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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는 배터리 가격…미쓰비시전자 "값싼 전기차 쏟아진다"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10.12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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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전기차가 차세대 자동차로 떠올랐다. 많은 국가들이 내연 기관차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거나 연료 효율 기준에 대해 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가전제조업체 미쓰비시일렉트릭은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조만간 전기차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사키 사쿠야마 미쓰비시일렉트릭 최고경영자(CEO)는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배터리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전기차 가격이 기존 자동차 가격과 비슷해질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 전기차 배터리가 기존 자동차들의 내연 엔진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는 배터리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하면서 8년 안에 전기차가 화석연료 차량과 유지비용이 같아지는 ‘패리티(Parity)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2010년 KW당 평균 1000달러에 달하던 배터리 가격은 2025년 109달러, 2030년 73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배터리 가격은 전기차 값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지만, 2030년에는 지금의 77%수준으로 낮아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망에 기대어 미쓰비시 일렉트릭의 자매회사인 미쓰비시 모터스는 현재 i-MiEV 해치백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기차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선두주자지만,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같은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잇따라 전기차를 출시하고,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휘발유 자동차의 연료 효율 기준이 더 엄격해질 경우 휘발유 자동차의 생산 비용이 늘어나는 반면, 배터리 가격 인하와 정부 지원으로 전기차 생산 비용은 더 저렴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과 상대적으로 긴 충전 시간은 여전히 한계점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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