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시가지 가까운 택지지구 희소성 ↑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추석 직후 남은 10월 한 달간 6만여 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택지지구에서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계룡건설은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 첫 민간 아파트 분양을 시작하고 한신공영도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대규모 단지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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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시흥 장현 리슈빌’ 조감도 (사진=계룡건설) |
1981년부터 택지 조성을 가능하게 한 택지개발촉진법이 2014년 폐지된 이후 3년간 신규 택지지구 지정은 없었다. 택지지구는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구역이기 때문에 교통·상업·교육 인프라 등이 주거 단지와 함께 조화롭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80년대에 조성된 서울 내 택지지구 아파트도 재건축 시장에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방 역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개발이 집약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방에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을 찾으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위원은 "택지지구의 경우 기성 시가지와 가까이 조성되는 곳이 주거 지역으로 적합하다"며 "3년 전부터 신규 택지 공급이 없었지만 신규 택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기 때문에 기성 시가지에서 소화 불가능한 수요자를 감당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택지 공급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10월 택지지구 분양예정 주요 단지 | ||||
| 단지명 | 위치 | 시공사 | 전용면적 | 가구수 |
| 시흥 장현 리슈빌 |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C1블록 | 계룡건설 | 69~119㎡ | 891 |
| 일광신도시 한신더휴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지구 B8, B9블록 | 한신공영 | 59~84㎡ | 1298 |
| 의정부고산대광로제비앙 | 의정부 고산 공공주택지구 C2블록 | 대광건영 | 84㎡ | 722 |
| 진주혁신도시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 진주혁신도시 A6블록 | 중흥건설 | 99∼113㎡ | 726 |
| 운정신도시화성파크드림 | 파주 운정신도시 A32블록 | 화성산업 | 63∼84㎡ | 1047 |
|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지구 B1블록 | 동원개발 | 96∼159㎡ | 834 |
추석 직후 분양을 앞둔 택지지구 내 신규 아파트는 1만여 가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공공분양을 제외하면 서울, 경기 시흥·동탄, 부산 등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8257가구 규모다.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곳은 시흥 장현지구다. 계룡건설은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시흥 장현 리슈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장현지구는 시흥시 내 마지막 택지지구로 시흥시청역을 지나는 소사-원시선이 2018년 개통 예정이며 2024년에는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 광역 교통 호재가 있어 서울 등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9∼119㎡, 총 891가구로 조성된다.
한신공영은 부산 일광신도시에 ‘일광신도시 한신더휴’ 12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일광신도시는 부산 내 마지막 택지지구로 B8, B9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동해남부선 일광역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298가구로 구성된다.
동원개발도 일광신도시에서 834가구 규모의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며 중흥건설은 진주혁신도시 A6블록에 ‘진주혁신도시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726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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