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기획|자본시장 첨병 ⑰] 키움자산운용, '선택과 집중'으로 고객 수익률 최우선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7.09.27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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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자산운용사’로 성장하고 있다. 무리하게 펀드 라인업을 늘리기보다 각 상품 운용에 집중하며 고객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자료:에프앤가이드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펀드평가사 제로인 등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코리아에이스’ 펀드는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코리아에이스펀드 순자산 규모는 1월2일 542억원에서 이달 25일 611억원으로 70억원 가량 불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이다.

코리아에이스펀드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삼성전자가 23.31%로 가장 높고 포스코(3.84%), LG화학(3.75%), 롯데케미칼(2.78%) 순이다. 대형주 장세에 힘입어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1.46%의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기간 주식형 펀드 수익률(16.56%)을 상회한 수치다. 2004년 설정 이후 수익률은 228.08%를 기록했다.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신개념 분할매수 전략과 리밸런싱 전략을 활용해 꾸준히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매월 같은 날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기존 적립식 투자와 달리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주식형 ETF 비중 20%를 시작으로 지수가 오르면 덜 사고 지수가 내리면 더 사는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한다. 목표수익률은 5%를 달성하면 주식형 ETF 비중을 20%로 조정해 전략을 초기화한다. 이에 설정 이후 5년간 7번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철저한 종목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ETF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키움KOSEF200 ETF는 올 들어 수익률 22.52%를 기록하며 운용사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신용, 부도 위험이 있거나 펀더멘털이 불안정한 종목을 제외한다.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은 금호타이어를 전량 매도하고 같은 업종 내 성장 잠재력이 한국타이어 비중을 늘려 전체 업종 비중은 코스피200과 동일하게 맞추고 있다. 이에 추적오차와 트래킹에러를 감안한 정보비율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정보비율은 적극적인 투자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초과수익률과 그에 대한 표준편차의 비율로, 높을 수록 장기성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가 곧 우리의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우수한 운용 성과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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