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서울시의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랑천·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는 지역인 동대문구, 중랑구, 노원구 등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총 2조3971억원을 투입해 중랑천 옆을 지나는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하고 도시고속도로와 지역간선도로를 새롭게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 계획도 포함된다.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해 2개 도로로 나눠 확장하며, 6차로인 도로는 8차로로 넓어진다. 도로가 없어지는 지상 구간에는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총 221만㎡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변공간 조성사업은 △1권역 동대문·성동 구간 △2권역 광진·중랑·성북 구간 △3권역 도봉·노원 구간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1권역 동대문·성동 구간은 2018년 착공 예정이다.
침수에 취약했던 중랑천의 치수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중랑천의 치수성능은 현재 시간당 최대 강수량 110mm까지 처리할 수 있는 100년 빈도로 침수에 취약했으나 향후 국가하천인 한강, 안양천과 동일하게 시간당 최대 강수량 121mm까지 처리할 수 있는 200년으로 치수성능을 높이는 방안을 관계기관들과 협의하고 있다.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원 제 1권역에 해당하는 동대문·성북구가 2018년 가장 먼저 착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태영건설이 공급하는 ‘장안 태영 데시앙’이 들어선다. 오는 19일 실시되는 정당계약만을 앞두고 있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면적 59∼119㎡ 총 46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대문구는 동북권 미래비전의 호재를 품고 있으며, 청량리 역세권 재개발 사업,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 전농·답십리지구, 이문·휘경지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2권역인 광진·중랑·성북에서는 한양이 지난 8일 중랑구 면목동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12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이 단지는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7층, 8개동, 총 497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분을 제외한 236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단지 주변에 10만9000여㎡ 면적의 사가정공원, 용마산 등산로 등이 있다. 용마폭포공원, 중랑문화체육관도 이용할 수 있다.
라온건설은 10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 171-7 일대에 면목5구역을 재건축하는 ‘면목 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한다. 최고 3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로 총 453가구 규모로 이중 242가구를 일반분야한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장안제일시장, 홈플러스 등이 가까워 쇼핑하기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아이파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총 150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0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가깝고 면동초, 면남초, 은석초, 진동중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3권역인 도봉·노원에서는 노원구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한화건설의 ‘노원 상계 꿈에그린’이 하반기 분양된다. 전용면적 59~114㎡으로, 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마들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상곡초, 청원초, 상원초, 온곡초, 온곡중, 청원고 등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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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한 주요 분양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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