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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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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서울 전셋값에 '경기지역' 부각…GS건설·대우건설 등 2만1천여가구 가을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8.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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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들의 멸실, 이주가 이어지면서 전세수요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보다 자금부담이 적은 경기지역에서 신규분양하는 단지로 수요자들이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3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10월 경기지역에서 2만1786가구가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전년 동기 2만7356가구 대비 20.4%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 부동산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가계비 부담이 높은 세입자들은 이들 지역 신규분양 단지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률은 1.33%를 기록했다. 전국 0.25%, 수도권 0.73%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1년간 변동률 역시 2.31%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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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면서 대출규제까지 강화된 만큼 가계비 부담이 적은 경기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서울인접 또는 서울로 진입하기 쉬운 교통망을 갖춘 경기지역 분양물량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들 물량 가운데 출퇴근 등 서울을 생활권으로 하기에 적합할 물량들을 선별하면 관심 가질 만한 물량은 줄어들게 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거리상 서울과 가깝거나 지하철 및 버스편 같은 대중교통망이 서울로 오가기 좋은 경기지역은 서울 쪽 실수요자들이 유입될 수 있다"면서 "이들 지역 가운데는 규제지역도 있는 만큼 자금조달계획, 입주계획 등을 잘 수립해야 한다. 또한 입주까지 2년 이상, 1주택 비과세요건 강화까지 고려할 때 분양 받아 최소 4년 이상 보유해야 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수 있는 곳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에 전용면적 84~110㎡, 총 967가구를 짓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서울외곽순환로, 북부간선로, 경의중앙선 도농역 등을 이용해 서울도심과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22년경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8호선(별내선) 다산역(가칭)과 연결되면 송파구 잠실역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과천시 과천주공7-1단지를 헐고 짓는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 중 5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으로 서울도심까지 4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2·7·9호선 등을 환승할 수 있으며, 강남권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쉽다.

GS건설은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전용면적 84~134㎡, 총 431가구를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분양한다.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로는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등을 통해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에 진입,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고양시에서는 한림건설이 고양지축지구에 전용면적 72~84㎡, 총 1102가구를 짓는 고양지축지구 한림풀에버를 분양한다. LH가 고양향동지구에 전용면적 59㎡, 총 1059가구 규모로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도 선보인다. 광화문, 시청, 상암 등으로 출퇴근 하기 쉬운 입지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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