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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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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누가 이기든…대전료만 1천억·340억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8.27 13:42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가 ‘세기의 대결’ 대전료로 무려 1억달러(한화 1127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는 3000만달러(338억 1000만 원)다.

뉴스1에 따르면,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펼친다. 이들은 슈퍼웰터급 체급(약 69.85㎏)으로 맞붙는다.

경기를 감독하는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는 27일 둘의 대전료를 공개했다. NSAC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1억달러, 맥그리거는 3000만달러다.

메이웨더는 2015년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와의 경기에서 1억5000달러(1127억 563만 원)를 받은 바 있다. 맥그리거는 지금까지 300만달러(33억 8100만 원)가 UFC에서 받은 최고 대전료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대결에서 대전료만 챙기는 것이 아니다. 89.95달러(약 10만원)의 유료프로그램시청료(PPV) 및 입장수익 보너스도 받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메이웨더가 총 2억달러(2254억 원), 맥그리거가 1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승자는 다이아몬드 3360개, 사파이어 600개, 에메랄드 300개가 박혀 있는 순금 1.5㎏짜리 벨트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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