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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덕성여대) |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오는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 덕성여자대학교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11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학생부 100%전형 ▲논술 100% 전형 ▲예체능(실기) 전형 ▲덕성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과 정원외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희망나눔전형으로 총 815명을 모집한다.
또 학생부 성적 반영시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로 학년별 가중치를 차등 적용하는 것도 올해 입시의 변경 사항이다.
전형별 특징을 보면 먼저 학생부 100%전형으로 18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는 지정된 교과영역의 석차등급을 적용하며 학생부 반영 교과는 인문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예술대학은 국어와 영어, 사회 3개 교과를, 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은 수학과 영어, 과학 등 3개 교과다.
이어 논술 100%전형으로는 299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문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수리논술)로 나눠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도록 출제하게 된다.
특히 학생부 100%전형과 논술 100%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덕성인재전형 222명, 사회기여자전형 9명, 농어촌학생전형 44명, 희망나눔전형 8명 등 총 283명을 뽑는다.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 모집단위에 적합한 인재인지 평가한다.
이에 자기소개서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하며 앞으로의 희망과 포부를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예체능전형은 동양화과·서양화과·실내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학과·텍스타일디자인학과에서 35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18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예체능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의 학생부 반영 방법은 학생부100%전형과 동일하다.
덕성여대의 원서접수는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예체능전형은 11월 24일, 학생부 100%전형·논술100%전형·특성화고교전형은 12월 15일에 진행된다.
김승민 덕성여자대학교 입학처장은 "덕성여대의 올해 수시모집은 자기 주도적 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비율을 100%로 확대하고 논술위주전형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