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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센터원. |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화, 저금리 시대에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유망 신성장산업에 투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현재 남태평양 바이오매스 에너지 보급 프로그램과 합천수상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태평양 바이오메스 에너지 보급 프로젝트는 피지 등 남태평양 지역에 총 5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바이오매스 연료 등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향후 파푸아뉴기니 등 다른 남태평양 도서 지역으로 확대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수상태양광 사업은 미래에셋대우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합천댐 수면을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40MW)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 사업은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일부에 지역 주민들이 투자 형태로 참여하고, 건설 후 발전된 전기판매수익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부를 동반성장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총 사업비 1000억원에 대한 금융자문, 주선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총 491억원을 투입해 피지 난보우에 12MW 규모의 바이오매스 우드칩 발전소를 준공하기도 했다. 짐코, GS파워, 피지 국영기업인 Tropik WOO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미래에셋 측은 "국내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현지 금융기관을 모집하는 최초의 해외 에너지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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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구치현에 58.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의 금융자문 주선 업무도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2000억원 규모로, 올해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하위펀드 운용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한국전력이 조성하는 5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펀드 위탁 운용사다. 이 펀드는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모(母)펀드와 자(子)펀드로 나뉘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지난 6월 하위펀드 위탁운용사로 LB인베스트먼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들 운용사는 총 15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은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각 계열사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 측은 "고령화, 저금리 시대, 늘어나는 금융자산을 유망한 신성장산업에 투자해 수익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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