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의 서막 트랜스 르네상스, '시각견성'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17.08.04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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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술과 과학의 도약에는 정신문화의 도약이 선행되어 왔다. 암흑기 중세시대는 르네상스 문화예술 혁명이 사고의 전환과 집단 의식 각성의 원동력이 되어 획기적인 사회적 혁신과 계몽운동으로 이어졌고, 인간은 비로소 진정한 만물의 영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지금의 이 마법 같은 세상마저도 초월할 특이점을 바라보는 시대에 과거 르네상스를 초월한 트랜스-르네상스를 표방하며 정신과 미술의 결합으로 미술과 종교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진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신문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정신세계와 미술세계가 결합된 “보면서 깨닫는 미술” 시각견성 작품을 진리교재로 사용해 구도와 수행, 또는 신앙활동이 아닌 미술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진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정신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트랜스아트 웹사이트가 오픈되어 화제다.

시각견성은 깨달음과 깨어남의 과정을 시각화 한 미술작품들로 영적 직관과 통찰, 의식의 속성과 무지와 미망의 실체, 의식의 상승과 해방법 등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전례 없는 방식의 종교미술이지만 누구나 자신의 종교와는 별개로 관람하고 경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대표작으로 소개된 '더 게이트'는 어거스트 로댕의 미완 조각 걸작인 ‘지옥의 문’에 표현된 단테의 신곡, 연옥의 조각상들이 아니라 ‘문’ 자체만을 재해석하여 천국의 입구로 완성한 조각미술이다.

‘지옥의 문’은 끝없는 고통을 상징하지만 문의 반대편에서는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거기가 바로 천국이며, 바로 그 문이 천국의 문일수도 있는 천국과 지옥의 양면성을 재해석해 신앙과 철학에 대한 본질적 화두를 제시한다.

그가 지옥의 문을 오랜 시간 성찰하고 묵상한 후 재정립한 '더 게이트'는 지옥의 문인 동시에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고 천국의 입구다.

작가는 젊은 시절 경험한 지옥 같았던 현실과 죽음을 마주했던 절체절명의 순간에 깨달은 바를 작품에 투영해 지옥의 문이 가진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의미와 그 안에 내재된 신성한 진리를 표현했다. 그는 눈앞에 펼쳐진 현실과 세상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며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 앞에서도 원망과 저주가 아니라 불가피한 삶의 그러함을 자발적 순응으로 온전히 받아들일 때 상처받은 에고를 다 내려놓은 자리에서도 빛나는 자신의 참된 본성을 만날 수 있는 게이트가 된다고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더 게이트'는 지옥의 면과 그 반대편의 천국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옥의 면은 상처받고 퇴색돼서 손상된 녹슨 거울이 관람객을 비추고, 천국의 면은 맑고 깨끗한 면이 관람객을 비추도록 만들었다. 둘 중 어느 면에 서서 자신과 세상을 비출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신의 선물이고 은총이며 그 어떤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자유의지의 실체라고 말한다.

작가는 천국이나 지옥은 장소나 공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상태이자 의식의 차원이며, 자신이 마주한 그 문에 무엇을 비추고, 문을 열고 어디로 나갈지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의지와 의식 상태에 달려있음을 작품 '더 게이트'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시각견성을 경험해 보면서 새로운 정신문화 창조, 새 시대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나가는 소중한 뜻을 함께하는 문화예술후원자에게는 시각견성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며 관련한 자세한 안내 및 작품 관람과 작품 해설 영상은 트랜스아트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시각견성은 전통적인 방식의 신앙에서 정신문화예술로서의 변화를 모색하며 종교와 미술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는 한얼교 “한얼정신 문화예술”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작품이다.

한얼교는 반백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창교인 전체 공식 총회를 통해 한얼혁신을 실행하기를 정식으로 의결하고 단체 신앙활동 없이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든지 쉽게 깨달음과 깨어남의 과정을 표현한 시각견성 작품을 통해 진리를 감상하고 진리의 핵심만을 명쾌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한얼정신 문화예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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