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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하행선 정체 구간 빠른 속도로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9 10:53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람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29일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 구간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8.2㎞,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2㎞,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2.3㎞ 등 총 43.9㎞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최근 새로 뚫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홍천휴게소→화촌9터널남측 5.9㎞,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2.8㎞ 등 총 24㎞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상황은 비슷하다.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3㎞,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14.7㎞ 등 총 39.3㎞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6㎞,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 구간이 막히고 있다.

도로공사는 서울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로 오전 10시에 출발한경우 강릉까지 4시간 40분, 목포까지 5시간 10분, 부산까지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미 정체가 시작됐고 오후 10시는 돼야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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