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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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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 강북지역 분양단지 쏟아진다…한양·롯데건설 등 공급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8 11:05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올해 중랑, 동대문, 마포, 서대문 등 서울 강북 지역에서 재개발 일반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강북지역에서 재개발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15개 단지, 총 5656가구다. 지역별로는 중랑·동대문·성북구에서 5개 단지, 2013가구, 마포·서대문·은평구에서 10개 단지, 3646가구가 각각 일반분양된다.

올해 들어 강남은 재건축, 강북은 재개발을 중심으로 시장 움직임이 활발하다. 강북지역 재개발 추진속도가 빨라진 데는 최근 2~3년간 분양시장이 상승세인데다 서울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영향이 크다.

강북 재개발 아파트의 분양성적도 좋다. 5월 은평구 수색동에서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경우 평균 37.9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지난 달 노원구 상계동에서 분양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는 평균 7.17대1로 1순위 당해지역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두 단지 모두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지난달 서울 평균 분양가 2200만원보다 600만원이 저렴하다.

공급가뭄지역에서 새 아파트 선호 현상도 두드러졌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역 코오롱 하늘채’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5년 입주 뒤 기존 단지보다 가격이 더 올랐다. 지난달 전용면적 84.61㎡의 시세는 1년전보다 2500만원 오른 5억6000만원이었다. 1995년 입주한 인근의 ‘면목두산2·3차’ 전용면적 84.77㎡이 같은 기간 250만원 오른 것보다 오름폭이 더 크다.

하반기에는 공금이 뜸했던 강북지역에서 뉴타운 등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한양은 중랑구 면목동 면목1주택재건축지구에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면목동 재개발 지역에서는 올해 첫 일반분양이다. 지하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전용면적 23~84㎡ 규모로 전체 497가구 중 2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사가정역에서 도보 7분거리 역세권에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면목동은 강남까지 지하철로 20분대 이동할 수 있고 용마산, 중랑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난 10년간 신규 분양한 단지는 단 1개 단지에 불과하고 20년 이상 아파트도 절반을 넘는 등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 이번 1구역에 이어 5구역에서는 라온건설이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10월 ‘청량리 롯데캐슬’이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1㎡, 총 1372가구로 12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철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청량리 부근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20년만에 처음이다.

8월에는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6구역에서 SK건설이 ‘공덕SK리더스뷰 255가구를 분양한다.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6구역에서는 두산건설이 ’홍은6구역 두산위브‘ 20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에서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2441가구 대단지(일반분양 315가구)로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

8월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6구역에서는 GS건설이 DMC에코자이 552가구를, 9월 가재울5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DMC루센티아 513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하반기 서울 북부 분양예정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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