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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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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다녀온 정의선 "현대차, 중국서 어렵지만 다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8 00:38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 참석하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회동에서 중국의 사드보복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때문에 자동차가 고전하는 것 같은데 조금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시 기술 개발해서 도약하려고 합니다"고 답했다.

정 부회장은 문 대통령을 보며 먼저 "원래는 아버지(정몽구 회장)가 오려고 했었는데 몸살 기운이 있어서 다음에(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상춘재 앞마당인 녹지원에서 20분간 진행됐다. 소상공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에서 맥주를 제공했다.

자산순위 짝수 기업이 참석하는 이날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이 참석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특별 초대됐다.

이들은 이어 상춘재 안으로 자리를 옮겨 경제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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