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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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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엔 삼계탕, 전국 폭염특보…중복 말복 언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12 14:51

▲(사진=이미지 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오늘(12일)은 초복(初伏)이다. 1년 중 무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삼복(三伏) 가운데 첫 날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구 경북과 동해안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삼복은 사람이 더위에 지쳐있다고 해 ‘복’(伏)이라 이름지었다.

올해 초복은 7월 12일, 중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 11일이다.

무더위가 극심한 삼복에는 보양음식을 먹어 칼로리를 보충했다. 선조들은 궁중에서 삼복맞이 피서를 위해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했다. 민간에서는 오늘날과 비슷하게 계삼탕(삼계탕)과 구탕(보신탕)을 먹었다. 무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 등을 찾아 발을 씻으며 노는 풍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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