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견본주택 오픈 14곳 중 효성·동문건설 등 10곳 중도금무이자 혜택

송두리 기자 dsk@ekn.kr 2017.07.03 10: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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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투시도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사진=동문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전국 14곳 중 10곳이 중도금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견본주택을 오픈한 지난달 30일 임대를 제외한 전국 14곳(임대 제외) 중 10곳이 중도금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금무이자는 분양가의 50~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갈수록 강화되는 대출규제와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등 때문에 중도금무이자 혜택은 아파트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도금무이자 아파트는 건설사가 대신 내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고, 계약금만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들어 가는 비용이 없어 전세 수요자가 관심이 많다"며 "특히 서울과 같은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소유권이전 등기 때까지 전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중도금무이자 혜택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1순위 청약접수를 6일 받는다. 전용면적 △59A㎡ 288가구 △59B㎡ 121가구 등 총 409가구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4베이 위주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설계된다. 분양가는 2억원이 넘지 않은 데다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35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한신공영이 전용면적 75∼84㎡ 총 898가구 규모의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으며 분양가는 3.3㎡ 당 평균 1160만원이다. 중도금 60%가 무이자로, 5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호수조망을 할 수 있고, 단지 바로 뒤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있다.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인 서울에서는 효성이 용산구 용산국제빌딩4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에 들어갔다. 총 1140가구 중 전용면적 92~135㎡ 6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630만원대로,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제공한다. 5일 당해지역(서울시) 1순위, 6일 기타지역(인천 및 경기) 1순위를 나눠 받는다.

현대산업개발은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구를 재개발해 짓는 ‘인덕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84㎡ 859가구 중 5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84㎡에 한해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제공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40만원대다. 5일 당해지역(서울시) 1순위, 6일 기타지역(인천 및 경기) 1순위를 각각 진행한다.

이밖에 서울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인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오피스텔, 부산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등이 중도금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다만 중도금무이자를 미끼로 분양가를 슬쩍 높이는 경우도 있어 주변시세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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