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효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용산 개발 기대감 ‘투자자도 몰린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2017.07.02 11:48:15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효성이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 선보이는 대규모 주상복합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견본주택이 30일 문을 열었다. 개발 기대감이 달아오른 용산에서 오랜만에 분양에 나서는 단지로, 신용산역 역세권인 데다 용산공원이 바로 앞에 조성되는 고급주상복합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관심이 높았다.

이날 밀려든 수요자들로 개관 전부터 견본주택 밖에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개관 후 견본주택 안에는 다수의 유니트가 마련된 2층 뿐 아니라 1층부터 줄이 이어져 유니트를 구경하기까지 제법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 용산 개발호재에 임대수요도 기대…‘실수요 뿐 아니라 투자자 몰려’ 

▲지난 30일 개관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견본주택 안.(사진=송두리 기자)


"실거주 뿐 아니라 투자도 함께 고려하고 있어요. 용산공원 등 단지 주변이 개발되기 때문에 청약에 당첨되면 오랜 기간 가지고 있을 생각이에요"(용산 거주·40대 여성)

이날 견본주택에는 실수요 뿐만 아니라 투자를 겸하거나 투자를 목적으로 찾은 내방객들이 많았다. 6·19대책으로 사실상 입주 때까지 분양권 거래를 할 수 없지만 고급 주택인 데다 주변의 개발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장기간 보유할 만하다는 판단에서였다.

현재 용산에는 래미안용산더센트럴 등 고급 단지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다 신분당선 연장 계획, 서울시의 용산 마스터플랜 추진계획,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 개발 등 개발 호재 기대감이 높다. 분양관계자는 "무엇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243만㎡ 규모의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되고 용산역에서 단지를 거쳐 공원까지 이어지는 1.4km의 녹색길도 조성될 예정이라 도심 안에서도 공원을 품은 단지로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에 목돈으로 거래되는 외국인 임대 수요가 많은 만큼 향후 임대를 주기 위해 찾은 내방객들이 눈에 띄었다. 여의도 거주 40대 여성은 "용산에 임대할 수 있는 수요가 많아 투자 목적으로 찾았다"며 "입주 이후까지 쭉 가지고 있을 생각이라 전매 제한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3.3㎡당 3630만원…1140가구 대단지 고급 주상복합

▲전용 102㎡ 유니트.(사진=송두리 기자)


단지는 지상 최고 43층, 6개동(업무시설 1개동), 전용 40~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92~135㎡ 6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630만원대다. 일반분양하는 전 가구가 9억원 이상으로 책정돼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는 않지만 효성에서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한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한 조합원은 "분양가가 높다는 얘기도 있지만 앞으로 일대 예정 계획이 확정되면 집값이 상승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며 "자금력이 있는 실거주자들은 좋은 단지를 찾아 계속 청약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안에서는 102·114A·B·135㎡ 총 4개 타입의 유니트를 구경할 수 있다. 고급주상복합으로 조성되는 만큼 이태리 명품 보피, 엘리카 등을 주방 마감재로 사용하고, 이태리 원목마루 조르다노를 거실과 주방바닥에 적용하는 등 고급스러움을 살린다. 세부적으로 전용 114㎡A은 세대분리형으로 안방이 독립된 구조로 구성되며, 114㎡B는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는 등 타입별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된다.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