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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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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 현 남부서 규모 5.7 지진 …피해는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6.25 07:58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중국에 이어 일본 나가노 현 남부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5일 오전 7시 2분 일본 나가노(長野) 현 남부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손잡이 등을 잡지 않으면 걸어가기 힘든 정도의 흔들림이다. 

다만, 지진해일(쓰나미)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소마치 소속 공무원은 "강한 흔들림이 몇 초간 계속됐다"며 "선반에서 물건들이 떨어지지는 않았고, 건물 내에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한 뒤 지진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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