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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준 규제’에 고양 택지지구 ‘반사이익’…중흥건설·반도건설 ‘웃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6.21 16:02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6·19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전지역에 대한 청약제한이 강화되면서 서울 인근 택지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 고양 택지지구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중흥건설, 대우건설, 반도건설 등이 신규단지를 분양할 예정으로 분양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고양은 지난 11·3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역이지만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개발 호재가 풍부한 곳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중흥건설은 23일 향동지구에서 마지막 민간아파트를 공급한다. 같은날 반도건설은 일산 한류월드에서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30일에는 대우건설이 지축지구 첫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며, 다음달 반도건설이 지축지구 분양을 이어간다. 


◇ 규제 이후 분양앞둔 고양 ‘주목’…23일부터 분양 돌입 



6·19대책으로 서울 전 지역에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등기이전때까지로 확대되면서 서울 지역의 청약열기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높고 향후 신도시로 개발이 되는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서울 주변의 택지지구가 더 주목받을 전망이다.

올해는 평택 고덕신도시를 비롯해 고양 지축, 시흥 장현 등에서 첫 분양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남 미사, 다산 지금, 고양 항동 등 인기가 검증된 택지지구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오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신도시로 조성되는 택지지구의 경우는 인프라가 잘 조성이 되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을 받아 분양가도 저렴하다"며 "고양시의 경우 11·3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곳이지만 서울과 비교해 더 싸고 괜찮은 지역이라고 판단이 되면 장기적으로 주택을 보유하겠다고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택지지구에서 오는 23일부터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중흥건설은 고양 향동에서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를, 반도건설은 고양 일산 한류월드에서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을 각각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이달말 지축지구에서 첫 분양 아파트인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를 선보일 예정이다.


◇ 중흥건설 ‘향동’ 민간 마지막, 대우건설 ‘지축’ 첫 단지, 반도건설 ‘오피스텔’ 이어 ‘지축’ 공략

▲(왼쪽부터)중흥건설의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와 반도건설의 ‘지축역 반도유보라’.(사진=각사)


23일 중흥건설이 향동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951가구 규모의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소형 단지다. 향동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만큼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이번 규제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오히려 반사이익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정대로 분양일정을 진행한다"며 "서울과 상암과 은평이 가까운 입지적 장점이 가장 큰 특징인 단지"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같은날 고양 일산 한류월드에 공급하는 924가구의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은 일산이라는 위치와 오피스텔이라는 특징이 더해져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가지는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고양 지축지구 B4블록에서 첫 민간아파트인 852가구 규모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공급하면서 지축지구의 분양시장의 첫 문을 연다. 이어 반도건설이 B3블록에서 549가구의 ‘지축역 반도유보라’를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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