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한상희 기자

hsh@ekn.kr

한상희 기자기자 기사모음




[오늘날씨] 서울 요란한 소나기에 천둥·번개…미세먼지 ‘보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6.13 07:22
[오늘날씨] 서울 요란한 소나기에 천둥·번개…미세먼지 ‘보통’

▲서울 광화문 앞에서 우산을 미쳐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

오늘도 초여름 날씨는 계속된다. 다만 낮부터 저녁사이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으니 출근길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이남지방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겠고, 비의 양은 5-20mm가 예상된다.

중부서해안은 오전 중에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오거나, 강원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동안 서울 26도, 대구 27도로, 예년 이맘때 보다는 약간 낮겠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평년기온을 웃돌겠고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으면서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3일 초여름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 서해안은 오전에,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20㎜ 정도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 내륙에서는 우박이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밤부터 14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 곳곳에 안개가 낄 전망이어서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출근길 현재 기온은 서울 18.3도, 인천 18.3도, 수원 17.2도, 춘천 15도, 강릉 12.3도, 충주 15.2도, 대전 17.6도, 전주 17.2도, 광주 17.8도, 목포 16.9도, 제주 17.9도, 대구 16도, 포항 15.1도, 부산 16.1도, 울산 15.2도, 창원 15.9도를 기록했다.

바닷물이 높아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