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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건영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산자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9 19:24
범양건영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산자부장관상 수상 

인천광역시가 ‘2017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5월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이 거행된 2017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운영 사례를 발굴해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고 친환경 사업장을 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는 전국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 등 총 65개 단체가 응모했다. 심사 결과, 종합대상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인천광역시(환경부 장관상)에 돌아갔다. 에너지효율 부문 대상은 거명이앤씨·범양건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정읍시(행정자치부 장관상)가 선정됐고, 친환경 부문 대상은 그린이엔지(환경부 장관상)와 용산구(환경부 장관상)가 각각 수상했다. -편집자 주  

▲강병주 범양건영 대표

▲범양건영 서울 개봉동 뉴스테이 조감도


[에너지경제신문 에너지부] 범양건영은 현재 운영 가동 중인 고려 냉장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단열효과를 얻고 국가 경제에 신성장 동력이자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동참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7 대한민국 에너지효율ㆍ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로 햇빛을 받으면 광전효과에 의해 전기를 발생하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전양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태양전지로 구성된 모듈과 축전지 및 전력변환장치로 구성된다. 태양전지는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목적으로 제작된 광전지로서 금속과 반도체의 접촉면 또는 반도체의 PN 접합에 빛을 조사하면 광전효과에 의해 광기전력이 일어나면 이를 이용한다. PN 접합은 전기적 성질이 다른 N형의 반도체와 P형의 반도체를 접합시킨 구조를 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의 장점은 에너지원이 청정하고 무제한적이며,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만큼 발전이 가능하다. 유지보수도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관리자가 별도로 필요없는 무인화가 가능하다. 20년 이상 긴 수명도 장점 중 하나다. 다만 전력 생산량이 지역별 일사량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큰 설치면적이 요구되는 점은 단점이다. 설치장소가 한정적이고 시스템 비용이 고가여서 초기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크고 발전 단가 역시 높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고려 냉장건물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는 설비 면적이 300평이며 발전용량은 99kw에 이른다. 2014년 5월부터 연말까지 7개월 동안 8만9292kwh를 생산했다. 2015년에는 13만496kwh, 2016년 12만8302kwh, 올해 들어 5월 중순까지 4만6067kwh를 각각 생산했다. 발전시간은 일일 연평균 3.6시간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생산된 전기 39만4155kwh는 한국전력공사에 공급됐고,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501점을 받았다.

범양건영을 이끌고 있는 강병주 대표이사는 1967년 부산시 출신으로 부산 동천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ㅗ체의 도체의 업했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5~2000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 나보건설, 마루종합건설, 크레미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플라스코앤비, 범양건영, 고려종합물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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