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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춰지는 에너지신산업펀드…하위펀드 설정 ‘잰걸음’

이아경 기자aklee@ekn.kr 2017.05.17 15:51:01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한국전력이 5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에너지신산업펀드가 잰걸음을 걷고 있다. 에너지신산업펀드는 모(母)-자(子)펀드로 나뉘는 가운데 계획보다 자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이 늦춰지면서 하위펀드 설정 자체도 미뤄지게 됐다.

에너지신산업펀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창업 및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한 것으로, 모 펀드는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자 펀드는 하위캐피탈이 수행한다.


◇ 에너지신산업펀드 하위펀드 운용사에 ‘사모펀드’ 선정


17일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에 따르면 에너지신산업펀드의 하위펀드 운용 위탁사 선정 1차 심사 결과 사모펀드들이 선정됐다.

‘e-신산업 초기기업 육성펀드’ 운용을 위한 하위펀드 운용사로는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엘비(LB)인베스트먼트, 엠지(MG)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가 선정됐으며, ‘e-신산업 성장기업 육성펀드’에는 송현인베스트먼트와 중소기업은행-트루벤인베스트먼트(공동제안), 하나금융투자-스톤브릿지캐피탈(공동제안)이 올랐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1차 심사 이후 현장 실사 및 2차 심사(PT)를 진행을 거쳐 초기기업과 성장기업 육성펀드의 최종 위탁운용사를 각각 1∼2곳씩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하위펀드 운용사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SSICT 등 신산업 분야 및 에너지신산업, 융복합산업, 기후변화 대응 등 전력분야, 그리고 전력신산업분야 해외진출 프로젝트 관련 분야에 해당하는 대기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e-신산업 초기기업 육성펀드’와 ‘e-신산업 성장기업 육성펀드’ 두 부문에는 각각 최대 500억 원, 750억 원이 출자된다.

다만 업계에선 에너지신사업펀드 조성 속도가 예정보다 늦춰지면서 애초에 준비가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당초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지난 3월 20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4월 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하고, 7월 중 펀드 결성을 완료키로 했으나 서류 심사가 한 달 넘게 진행되면서 추후 일정이 모두 밀리게 됐다. 하위펀드 결성 역시 연기가 불가피해진 셈이다.

이에 따라 한전이 올해 추가로 출자키로 한 1조5000억원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처음 계획한 에너지신산업펀드는 총 2조원 규모로, 한전은 운용사가 적당한 투자처를 찾으면 금액에 맞게 추가적으로 출자해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최소 출자 기준은 5000억원이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우선 5월 말까지는 하위펀드 위탁 운용사를 최종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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