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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봄 분양대전…상위 10위권 건설사 5~6월 총 4만7천여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10 13:08

▲5월 상위 10위권 건설사 주요 분양 단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장미 대선 영향으로 움츠렸던 올해 봄 성수기 분양이 본격적인 물꼬를 튼다. 도급순위 상위 1군 건설사들 3~4월 계획 물량이 대선 이후로 대거 미뤄졌던 만큼 대선 마무리와 동시에 전국에서 늦깍이 봄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5∼6월 전국에서 도급순위 상위 10위 내 건설사인 SK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은 총 4만7538가구를 공급한다. 월별로는 △5월 3만1942가구 △6월 1만5595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899가구에 비해 62.8% 늘어난 수치다. 매년 3~6월이 대표적인 봄 성수기 분양 시즌이지만 올해는 5월 대선 영향으로 대부분의 봄 분양 물량이 5∼6월인 늦봄으로 몰렸다.

분양시장을 좌지우지하는 1군 건설사들의 물량이 대거 몰린 만큼 분양시장 분위기도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 내 재개발, 재건축 물량에서부터 지방 주요 도시까지 알짜 분양이 물꼬를 트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SK건설과 대우건설은 이달 컨소시엄을 맺고 포항시 북구 두호동 1022, 1058번지 일대에서 포항 두호 주공1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두호 SK VIEW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6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바로 앞 두호남부초를 비롯해 포항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CGV, 시립미술관, 죽도시장 등이 있으며 KTX포항역,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GS건설과 대우건설도 이달 부산 기장 일광지구 공공분양아파트 ‘일광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3~84㎡ 총 154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동해선 일광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라고 말했다.

SK건설은 대선 직후 ‘보라매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총 1546가구 중 7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5㎡ 이하는 667가구, 전용 85㎡ 초과는 76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1~3단지 최고 44층, 33개동 총 42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2단지 3798가구를 5월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전용면적 59~99㎡ 아파트 1142가구, 전용 24·49㎡ 오피스텔 200실로 구성된다. 2단지는 전용 59~134㎡ 아파트 2456가구 규모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가까이에 있으며,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을 경유하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다.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이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대 한국 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하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강남과 가깝고 분당 정자동, 판교동과 맞닿아 있으며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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