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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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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2연패 ‘눈앞’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03 09:3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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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첫 2연패가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다. 오는 11일 열리는 2차전에서 두 골차이로 패배할 경우에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의 기록을 세운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얘기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7~2008시즌 우승을 하면서 2008~2009시즌에도 결승에 오른 적이 있지만 FC 바르셀로나에게 우승컵을 내주면서 2연패에 실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2011~2012 시즌 이후 5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승점 81)와 승점이 같고 골득실이 뒤진 2위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자동 우승을 하게 된다.

이날 41차전에서도 마드리드 더비로 접전이 예상됐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올라가면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앞둔 AS모나코 승자와 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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