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9대 대선의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기업정책의 핵심을 피력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재벌개혁 등을 놓고, 시각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10일 문재인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고, 안철수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았다.
두 대선후보 모두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방향은 달랐다.
우선 문 후보는 "재벌이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짜여진 경제체재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정부 주도의 고용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대기업 협력업체가 아닌 스스로 경영하는 중소기업은 수출과 내수 등 모든 분야에서 정부가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반면, 안 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몫"이라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안 후보는 "일본이 인류역사상 엄청나게 많은 재정을 쏟아부었는데도 20년 장기불황이 연속이었다. 정부가 돈 쏟아부어서는 경제 못 살린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의 방향 차이는 정책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문재인 후보는 중소기업이 15~34세의 청년 두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을 하면, 세 번째 채용은 정부가 3년 동안 임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가고용지원제를 내놓은 건데, 중소벤처기업부를 새로 만들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예산을 두 배로 증액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
|
▲ |
안철수 후보는 청년고용보장제 실시를 약속했다. 중소기업의 청년 임금을 대기업의 80% 수준으로 정부가 지원하겠다는게 핵심이다.
청와대 내에 청년수석비서관실을 신설하는 한편, 이른바 ‘알바비 떼먹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임대보증금 지원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벌 개혁 방향도 확실히 온도차를 보였다.
문 후보는 "경제현장에서 중소기업은 재벌대기업의 횡포와 불공정거래로 도산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재벌총수일가의 이익을 위한 일감몰아주기, 기술탈취, 부당내부거래,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으로 중소기업은 수탈의 대상으로 전락한 지가 오래"라며 재벌과 대기업 모두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도 재벌개혁에 대한 기조가 달라지진 않았다. 하지만, 기업인과 부패 기업인을 같은 시각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맞받아쳤다.
안 후보는 "대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 문제점을 뼈저리게 안다"며 "다음 정부는 경제인들, 소상공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반기업 정서는 실체가 없다고 본다, 기업이 무슨 죄인가"라며 "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기업인은 더 처벌을 강화하되 양심적인, 성실한 기업인들은 존경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안 후보의 이러한 발언이 반재벌 정서를 가진 표심과 대기업 표심 모두를 얻겠다는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단독] LIG D&A 탑승객 맞춤형 ‘스마트캐빈’, 민간항공시장 노린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2.3dc1365e5d6a42a5984f38fd23b93c3e_T1.png)


![[금융 풍향계] 토스뱅크·광주은행, 솔라나 재단과 협력…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시험 外](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2.b40451374245465783aacbf32439eed2_T1.jpg)
![[금융권 풍향계] 은행권, 22일부터 ‘청년미래적금’ 가입 접수…조건 확인해야 外](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104.d179aadd60d04d5d8c4bd8d5f3d9b1e8_T1.jpeg)



![코스피, 9100선 지켜냈다…SK하이닉스 대장주 등극 [마감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2.da72baf63f7d4437bdb944d6b80f3379_T1.png)

![[EE칼럼] 반도체 지방 유치, RE100 압박 아닌 ‘인센티브’로](http://www.ekn.kr/mnt/thum/202606/news-a.v1.20251222.88272328e22b4f0b9029ff470d079b13_T1.jpg)
![[EE칼럼] 트럼프의 화석연료 제재, 중국엔 ‘사랑의 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40401.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민주당, 지방선거 이후가 위험한 이유](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유니버셜 디자인과 우리의 현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a.v1.20250714.6113a82b3a8646498673ad8e0ae0439f_T1.jpg)
![[데스크칼럼] 에너지가 곧 국력인 시대, 중동 전쟁이 남긴 과제](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1.7b6caa8661c2490f9ed5b9064ee55957_T1.jpg)
![[기자의 눈] 정유업계, 중동전 이후 ‘공급망 해답’ 서둘러야](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1.92b23cc2c56e4b76a9ecb7300193532a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