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효성 등 봄 꽃 축제 명소에서 '봄맞이'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30 20:04

▲봄 꽃 명소 인근 4월 주요 분양 단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봄맞이 꽃 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건설사들도 봄 분양 성수기 훈풍을 타고 축제장 인근에서 분양준비에 분주하다.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진행되는 창원에서는 태영건설과 효성이 ‘메트로시티 석전’ 견본주택을 31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3개동, 총 1763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 51~101㎡ 총 1019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내 공급이 적었던 전용 51~72㎡가 단지의 약 65%를 차지한다.

평택 벚꽃명소로 유명한 평택대학교 인근에서는 제일건설이 짓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견본주택이 31일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84~99㎡ 총 1022가구로 지어진다. 단지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상반기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매년 4월경 ‘부천 3대 봄꽃축제’가 열리는 부천에서는 효성이 부천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39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 중동신도시 지역은 부천시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대규모 아파트타운 지역으로 인근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리는 인천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이 오는 4월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 남구 용현동 665-19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7층, 5개동, 전용면적 19~79㎡ 총 848실로 구성된다.

세종시에서는 ‘복숭아 봄꽃 축제’가 열린다. 인근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 3-3생활권 소담동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4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84∼141㎡ 아파트 672가구와 전용 79㎡ 단일면적 오피스텔 64실로 구성된다.

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고양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를 4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 전용면적 84∼153㎡ 총 299가구 규모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북동측의 일산 호수공원, 남측의 한류천 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