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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 최근 5년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 변동 현황 |
서울도시가스가 최근 2년 연속 영업적자 싱크홀에 빠져 흑자 전환을 위한 경영 돌파구 마련이 절실해졌다.
서울도시가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별도 기준)에 따르면 서울도시가스가 작년에 손해 본 영업적자액은 59억원으로 이전해 11억원보다 손실규모가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12년 이후 영업손익이 연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서울도시가스의 지난 2012년 영업이익 금액은 158억원이었으나 다음해 11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한 해 사이 29.8%나 되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2014년에는 전년도보다 75억원 증발된 36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에서 67.2%나 줄어들며 30억원대로 주저앉았다. 최근 2개년도인 2015년과 2016년에는 아예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서울도시가스 영업내실이 적자에 빠졌다는 것은 벌어들인 매출보다 나간 비용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작년 서울도시가스 매출...'최근 5년 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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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 최근 5년간 매출액 변동 현황 |
작년 서울도시가스의 매출은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1조2653억원이었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1조8000억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2012년 1조8851억원→2013년 1조8858억원→2014년 1조8267억원이었다. 2015년에는 1조5331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6% 감소했다. 작년 매출 덩치는 전년도보다 17.5%나 덩치가 작아졌다.
도시가스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 외형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업내실 하락과 동시에 매출 외형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경영 전반에 위기 경고 등이 켜진 셈이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벌어들인 매출보다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으로 쓰여진 비용이 많았다. 작년의 경우 매출원가 1조1043억원, 판관비 1669억원으로 총 비용은 1조2712억원이었다. 벌어들인 매출보다 비용이 59억원 많다 보니 영업적자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지난 2015년에도 매출원가 1조3772억원에 판관비 1570억원으로 총비용은 매출보다 많은 1조5342억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사이 서울도시가스는 매출원가 절감 노력에 실패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일까.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정반대였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출원가율은 91.5%→91.6%→91.0%로 90% 이상을 유지해왔었는데 2015년과 2016년에는 89.8%, 87.3%로 90% 이하로 낮아졌다.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2015년과 2016년 최근 2년간 매출원가로 빠져나간 비용은 2014년 이전보다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년간 매출원가는 이전해보다 감소해졌다는 얘기다. 이는 매출원감 노력에 실패해 이익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 최근 5년간 판관비율 지속 상승…작년 판관비율 13.2%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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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 최근 5년간 판관비 비율 현황 |
매출원가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도시가스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높아진 판관비에 있었다. 판관비율 흐름에서 이런 차이는 선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도시가스의 판관비율은 7.7%→7.9%→8.8%로 9% 이하에서 움직였다. 그러다 지난 2015년에 10.2%로 높아졌고 작년에는 13.2%로 1년 사이에 3%포인트 증가했다. 서울도시가스의 경우 판관비 증가가 영업적자의 직접적 원인으로 꼽혔다는 얘기다.
작년도 판관비 금액은 1669억원이었다. 최근 5년 중 매출이 가장 높던 2013년에 쓰여진 판관비 1482억원보다 187억원 많은 액수였다. 2013년 대비 2016년 판관비율은 5.3%포인트 격차수준까지 벌어졌다.
서울도시가스가 지출한 판관비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항목은 바로 급여(퇴직급여 포함) 부분이다. 지난 2015년에 쓰여진 판관비 중 급여 비율은 35.1%였는데, 2016년에는 37.3%로 1년 사이에 2.2%포인트 증가했다.
급여액만 놓고 보면 2015년에는 551억원, 2016년에는 623억원이 지출됐다. 매출은 한 해 사이에 2678억원이나 떨어졌는데 판관비에 들어가는 급여액은 72억원 정도 늘어났다.
특히 작년의 경우 급여 중에서도 퇴직급여액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작년 퇴직급여액은 136억원으로 전년도 39억원보다 97억원 많았다.
퇴직급여를 제외한 급여부분만 떼어놓고 비교해보면 2015년에는 판관비 중 급여비율은 32.6%였다가 2016년에는 29.1%로 3.5%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퇴직급여 비율은 2015년 2.5%에서 작년에는 8.2%로 5.7%포인트나 급증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도시가스는 도시가스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은 감소하고 있지만 직원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이익이 떨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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