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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국 '사드보복' 피해 기업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17 16:35
산업부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정부가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해 피해를 당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의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기업 제재, 교류 중단 등으로 피해를 본 기업을 긴급 지원하는 ‘대중(對中)무역피해 특별지원단’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지원단은 코트라(KOTRA) 내 설치된다. 산업부 국장급을 단장으로 관계부처와 기관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운영한다.

특별지원단에서는 국내 각 지역 수출지원센터 14개와 중국 내 무역관 17개를 통해 우리 기업의 피해사례와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무역협회,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이미 운영 중인 신고센터에 들어온 미해결 애로사항도 이곳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중국 규제 대응을 위한 무료상담과 컨설팅 지원, 대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신설,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안내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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