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부동산 전문 P2P 업체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

에너지경제 ekn@ekn.kr 2017.03.06 17: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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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필 바른펀드 대표



2017년 한국경제의 화두는 저금리와 저성장일 것이다. 한국경제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2% 초반이 예상되고, 이러한 저성장 추세는 장기간 지속되고 고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국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고, 불안전성과 변동성 또한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가장 큰 금융의 지표는 가계부채의 문제가 된 상태로, 이는 부동산 금융정책의 규제로 이어지고 있다.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안전성을 담보로 한 은행의 예금은 이제 투자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없다.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의 불안전성도 커지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새로운 미래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필연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이에 맞춰 P2P 부동산 대출 시장도 부상하고 있다. 작년 P2P 크라우드 펀딩 시장은 2015년 대비 대출 누계액이 약 1450%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1조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P2P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그 한 가운데 P2P 부동산 대출이 자리 잡았다. 

2016년은 투자자들에게 P2P 부동산 대출이 금융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인 원년이 다. 올해 P2P 부동산 대출 시장은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금융감독기관에서도 P2P 금융의 성장을 예상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Guide Line)을 만들어 시행을 앞둔 상태다. 

그동안 미국이나 중국 등에 비해 P2P 금융시장의 성장 규모가 작은 한국의 P2P 금융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자국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2P 금융가들의 안전한 투자상품 개발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개발 그리고, 선의의 관리자로서의 윤리 경영 실천이 필요하다. 

2017년 한국의 P2P 부동산 대출 시장은 블루오션도 레드오션도 아닌 그레이오션(Gray ocean Market)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P2P 부동산 대출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지만 초기 진입 자본의 투입이 적다고 해서 쉬운 비즈니스 모델은 결코 아니다. P2P 부동산 대출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은 아직 부정적이다. 금융의 사기성 다단계 마케팅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아직도 강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P2P시장의 준비된 시스템과 인재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미래의 성장성 대한 판단이 매출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일반 제조 벤처 기업과는 다르게쉽게 판단되지 않기도 하다.  

이를 극복하고 금융 핀테크(Fin Tech)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P2P 금융협회 회원사와 금융 감독기관들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P2P 부동산 대출에 대한 투자자 제한 규제가 자유로워져야 한다. 현재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규제가 완화되긴 했지만 금융기관에서 시행되는 펀드의 본질에 맞게 개인의 판단에 따른 투자 한도 제한 규제를 철폐 하는 것이 맞다.  

둘째, 금융당국의 또 하나의 책무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도 투자금의 독립성 보장, 불완전판매 강력 규제 등을 제도화 하는 사전?사후 감독 기능으로 충분하다. 투자자는 현명 하다는 전제가 돼야 활성화에 성공 할 수 있다. 더 이상 기본 금융 활성화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양군필 바른펀드 대표(前우리은행 상해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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