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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설 이후 전국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번 1월은 2순위 청약 제한, 대출규제 등이 적용되면서 시장을 지켜보던 상황에다 설연휴까지 끼어있어 분양시장이 다소 잠잠한 분위기였다. 2월에는 그동안 기다렸던 물량들이 쏟아지며 활기를 띨 전망이다.
26일 리얼투데이 등과 각 건설사에 따르면 설 연휴가 끝난 2월에는 임대주택을 포함해 2만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전년 8336가구에 비해 2.3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1월 분양에 나선 8214가구보다도 2.4배 정도 많다.
올해 분양시작이 본격적인 막을 올리는 데다 2월 분양성적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 연휴 이후의 분양시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분양시장 서울, 경기, 인천 등 9800여 가구 일반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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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표=부동산인포, 리얼투데이, 각사 자료 가공) |
수도권에서는 분양 예정인 단지를 포함해 총 1만1000여가구(일반 9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에서 5781가구, 인천에서 3316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약 11개 사업지에서 9000여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이 그동안 잠잠했던 오산과 평택에서 각각 단지를 공급한다. 동양건설산업은 삼성 반도체공장의 수혜지로 여겨지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752가구의 고덕 파라곤을 처음 공급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GS건설이 525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단지를 공급한다. 단독주택 단지의 특성상 특정 타깃층을 대상으로 공급전략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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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티자이2차 투시도.(사진=GS건설) |
호반건설과 대림산업은 인천 송도와 영종도에서 각각 1500여가구 규모의 84㎡이하의 중소형 단지인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와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를 각각 공급한다. 호반건설의 관계자는 "시공사로만 참여하는 사업이기는 하지만 송도에서 시작하는 3번째 분양인 데다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단지를 올해 처음 공급하게 됐다"며 "송도신도시가 11·3대책에서 제외되는 지역이고, 송도 시장의 분위기가 좋아 분양 성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효링턴플레이스 (1028가구 중 일반 461가구)와 은평구 응암동에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1305가구 중 일반 468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다만 분양일정이 3월 이후로 연기될 수도 있는 만큼 시기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두 사업지 모두 정비사업 물량으로 강북권 재건축 분양시장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부산, 대구, 대전 등 지방 1만1000여가구 분양…대형, 중견 동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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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지방 주요 분양 단지.(표=부동산인포, 리얼투데이, 각사 자료 가공) |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대전 등의 광역시를 포함해, 창원, 안동, 순천 등에서 1만5000여가구(일반 1만1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일반 아파트 뿐만 아니라 재개축·재개발 단지, 주상복합, 뉴스테이 등이 공급된다.
광역시에서는 대부분 1000가구 이상의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2월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인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더샵 브라이튼(2936가구)를 공급한다. 우방은 부산 화전동에서 1107가구 규모의 부산 화전 우방아이유쉘 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에서는 GS건설이 1102가구(일반 866가구)규모의 재개발 아파트 복수 센트럴자이를, 광주에서는 중흥건설이 1660가구(일반 708가구)의 재건축 아파트 광주 송정 중흥 S-클래스 센트럴을 공급한다. 대구에서는 서희건설이 금호지구에 591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서희스타힐스테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밖의 지역에서도 중견건설사들의 주택공급이 이어진다. 경북 안동에서는 동부건설이 421가구 규모의 안동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전남 순천과 전북 정읍(주상복합)에서는 영무건설이 영무예다음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울산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544가구를 공급하며 청약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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