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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기부액으로는 삼성전자가 374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부액은 23개 기업 전체 기부액의 45.2%나 차지한다. (자료=에너지경제신문 DB) |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 국내 매출 10조 클럽 23곳(대기업)이 지난해 낸 기부금 총액은 83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들 23개 대기업의 작년 매출액이 582조 9859억원, 영업이익이 49조 9064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부금은 매출액 대비 평균 0.14%, 영업이익 대비 평균 1.66% 수준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에너지경제신문 부설 한국2만기업연구소(소장 오일선)가 23개 대기업 사업보고서(2015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와 국세청 공시자료를 근거로 ‘국내 매출 10조원 이상 大기업의 기부금 현황 분석’ 결과, 18일 밝혀졌다.
금융업을 제외한 상장사 중 작년 기준 매출 10조원 넘는 기업 26곳이었으나 영업적자를 본 LG전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3곳은 조사에서 제외시켰다.
절대 기부액으로는 삼성전자가 374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부액은 23개 기업 전체 기부액의 45.2%나 차지한다.
다음으로 SK텔레콤 629억원(7.6%), SK하이닉스 546원(6.6%), 현대자동차 505억원(6.1%), 포스코 498억원(6.0%), KT 451억원(5.4%), 기아자동차 269억원(3.2%), 한국가스공사 206억원(2.5%), 롯데쇼핑 206억원(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 190억원(2.3%), 이마트 153억원(1.8%), 한국전력공사 150억원(1.8%), 대한항공 147억원(1.8%), LG디스플레이 140억원(1.7%), 한국수력원자력 124억원(1.5%)으로 100억원 이상 기부를 한 기업군에 포함됐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로는 KT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영업이익의 5.23%나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각각 3.79%, 3.76%로 각각 2,3위로 랭크됐다.
롯데쇼핑은 2.88%였고, 기부금액 1위 삼정전자는 2.80%로 조사 대상 기업 중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마트(2.43%), 포스코(2.23%), 한국가스공사(2.10%), LG디스플레이(1.82%), 대한항공(1.71%), 현대자동차(1.19%), 기아자동차(1.17%), 현대글로비스(1.09%), SK하이닉스(1.08%) 순으로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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