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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GS건설, 용인 수지에서 '한판승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1.07 11:48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용인시 수지구 일대 주택시장이 내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조금씩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청약과 전매 활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서울 접근성도 우수해서다. 특히 올해 초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한결 수월해졌다.

11월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GS건설(동천파크자이)과 포스코건설(동천더샵 이스트포레) 두 대형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이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두 단지는 같은 동에 있어 점에서 입지적인 차이점은 없다. 다만 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장은 각각 차별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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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더샵 이스트포레 (사진=유수환 기자)

◇ 용인시 수지구, 부동산 대책 수혜지역…주택시장 새 ‘다크호스’ 전망

용인시 수지구는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에 간접적인 수혜 지역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수도권 신도시 중심으로 몰렸던 수요자들이 비규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서다.

용인시 수지구는 비규제 지역이면서도 분양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곳이다. ‘미분양 늪’ 용인에서 유일하게 분양에 선전하고 있다. 올해 초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한결 수월해져서다. 신분당선 지하철을 타면 강남역까지 20~30분만에 갈 수 있다.

이 같은 호재로 수지구 일부 지역에 분양한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용인시 전체 청약 경쟁률은 1.6대 1인 반면, 수지구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88대 1을 기록했다. 실제 작년 11월 롯데건설이 분양한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1순위 청약에서 10.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달 GS건설이 경기 용인시에 분양한 ‘용인 동천자이’ 역시 1순위 청약에서 4.61대 1를 기록했다. 올해 5월 분양한 ‘용인 동천자이 2차’도 5.8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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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파크자이 공사 현장 (사진=유수환 기자)

◇ 쾌적한 숲세권 입지 갖춰

두 단지 모두 쾌적한 환경을 갖춘 ‘숲세권’ 아파트다. 최근 거주 선호도의 트렌드가 역세권에서 숲세권으로 변화하는 만큼 두 아파트 모두 경쟁력을 갖췄다.

두 아파트의 입지적 차이는 크지 않다고 지역 내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말한다. 실제 현장을 둘러 본 결과 두 아파트의 거리는 반경 1km 이내다. 입지적으로 큰 차별성을 갖고 있지 않다.

다만 지하철(동천역)과 거리는 반경 1k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단지가 아닌 만큼 단기투자 보다는 실거주의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설명한다.

◇ "상대적인 입지 차이 구분해야"


두 아파트 모두 같은 지역(동천동)에 분양하는 만큼 입지적인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단지가 조성되는 위치는 다른 만큼 상대적인 차이는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포스코건설의 ‘동천더샵 이스트포레’는 인프라, 교통 여건은 동천파크자이 보다 상대적으로 낫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단지 가까이에 다양한 교육시설, 식당가가 있어 생활편의성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다만 아파트는 다소 경사가 높은 언덕을 깎아 조성하기 때문에 일부 동은 ‘고바이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GS건설이 짓는 ‘동천파크자이’의 경우 경사가 낮고 근린공원 근처에 사업장을 조성한다. 단지 가까이에 명문고로 불리는 수지고등학교가 있다. 다만 단지는 소규모(388가구)로 구성되고, 아파트 근처에 터널이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한편 동천파크자이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30번지에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마련된다.

동천더샵 이스트포레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51-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홍보관은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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