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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잭 도시가 구글에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로 돌아온 뒤 불과 1년 만에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잭 도시가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트위터 매각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인수 협상이 무산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잭 도시는 작년 10월 중순 트위터 CEO를 맡은 후 곧바로 글로벌 직원의 약 8%을 감원하고 구글 뉴스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에 나섰다. 그러나 신규 이용자 증가율이 낮고 광고 매출이 8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올 2분기에 1억달러 이상의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관측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또한 월가 일각에선 주요 사업부문 매각 등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생존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보면서 잭 도시는 결국 트위터를 살리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이후 트위터 인수후보군으로 디즈니, 구글 등이 떠올랐지만 인수가를 제시하지 않았고 마지막 희망으로 불렸던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CEO는 “트위터는 우리에게 꼭 적절한 것은 아니다”라며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때문에 일부 미국 현지 매체는 잭 도시가 독자생존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도가 잇따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현시점에서 트위터의 운명은 잭 도시 CEO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 “지금까지 광고 수익을 창출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데 실패한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달 27일 공개될 트위터의 3분기 실적 공개 결과에 따라 트위터는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크타임스가 “잭 도시가 전자 결제회사 스퀘어와 트위터와 스퀘어를 합병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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