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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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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항산화 기술력 보유한 ㈜브니엘월드와 태백시, 투자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0.12 16:27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브니엘월드(회장 안재삼)와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지난달 30일 장성농공단지로 본사∙공장 등을 이전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브니엘월드의 금번 이전은 그 동안 태백시가 중점으로 추진해 온 항노화 산업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산업화의 첫 단추가 돼 2호, 3호 기업이 줄을 잇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산화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 브니엘월드는 고추냉이의 항균, 항노화 효용 추출물로 만든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태백 장성농공단지 4,344㎡(1,314여 평) 부지에 5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8년에 지역 주민 2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에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1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다수의 특허출원 보유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2002년 회사 설립 후 최근까지 상품개발 및 연구개발에 치중해 지난해에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브니엘월드의 주된 사업 아이템은 와사비아 제품으로 고추냉이로 만든 생활용품, 화장품, 방향제, 탈취제, 식품류 등을 선보이고 있다. 고추냉이의 항노화, 항산화기능과, 항균기능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축적해나가고 있다. 

국내에는 300개 대리점과 본사 직영 프랜차이즈 70개, 테마동산 12개를 기획,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력을 통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 및 지사, 대리점 방문판매를 통해 제품 판매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브니엘월드 안재삼 회장은 “와사비아 제품은 천연식품 보존제, 항균제제약, 천연방부제라는 특허 명칭을 갖고 있다”면서 “항노화 및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고추냉이의 효과에 주목해 기술력을 갖추고 제품화에 성공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시로 기업이전 후 온라인 중심의 판매에서 판매망을 넓혀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로 수출을 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지역사회는 물론 태백시와 강원도의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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