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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전매제한이 오는 10월 이후부터 풀릴 예정인 가운데 이 단지들 또한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 |
올초 분양했던 수도권 단지들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자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채 거래되고 있다. 상반기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전매제한이 하반기 풀리는 만큼 분양권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광진구 래미안·은평구 힐스테이트, 전매제한 풀리자 웃돈만 '5000만원'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서울 광진구다. 광진구는 오래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분양권 거래 자체가 없던 곳이다. 이곳에서 지난 3월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구의파크 스위트(2018년 9월 입주)가 분양에 나섰고 전 가구 1순위 내 마감을 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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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녹번 투시도.(사진=현대건설) |
지난 9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자마자 분양권 가격도 치솟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9월에만 4000만~5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약 20번의 손바뀜이 있었다. 인근 중개사는 "구의동의 유일한 신규 아파트인 데다 ‘재건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일반 분양권을 찾는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며 "지금은 매물도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3월 분양한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2018년 10월 입주)도 지난 9월 전매 제한이 풀리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인근 중개사에 따르면 현재 약 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84㎡ 1층 기준 거래가는 5억3000만∼5억5000만원대다. 은평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은평구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녹번이 인기가 높아 분양권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인 은평구 진관동 은평스카이뷰자이(3월 분양·2019년 1월 입주)는 전매 제한이 풀리기 전이지만 현재 약 2500~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 10∼12월 전매제한 풀리기 전에도 천만원 이상 ‘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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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지 프리미엄. |
올 상반기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전매제한이 오는 10월 이후부터 풀릴 예정인 가운데 이 단지들 또한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전매제한이 풀리기 전인 데도 이미 조합원 입주권을 비롯해 일반물량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돼 있다.
4월에 분양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2구역 재개발 단지 ‘홍제원 아이파크’(2018년 12월 입주)는 오는 19일 전매제한이 풀린다. 인근중개사에 따르면 현재 조합원 입주권에는 약 1억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일반 분양권에는 약 1500∼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서울시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5월 분양 당시 59·73·84㎡ 전 타입 1순위 마감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직 전매제한 기간인 만큼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눈치를 보고 있는 터라 매물이 많지는 않다.
인근중개업소 관계자는 "전매제한이 풀리는 때까지 기간이 제법 남아 시장에 매물이 없는 편"이라면서도 "조합원 중 급하게 내놓은 84㎡ 매물에 약 1억원, 일반분양 매물에는 약 1000∼1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는데 전매가 풀리는 기간이 다가올수록 가격을 붙여 내놓는 매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분양해 오는 12월 전매가 풀리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에도 현재 84㎡ 기준 최저 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상도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고층 뿐 아니라 저층 프리미엄도 높다"며 "전매제한이 풀리기도 전인데 매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기존의 신규 아파트에 대한 분양권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누르기 규제로 기존 신규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고 분양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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