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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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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뉴스테이 불 붙었다…차별화 된 단지 '경쟁 심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0.03 11:03

신동탄 SK뷰파크 3차, 10만원대 파격적인 월임대료 ‘눈길’





정부가 ‘주거안정대책’으로 내놓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출범 1년이 지난 지금 주택사업의 새 먹거리 사업으로 안착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건설사 뿐만 아니라 중견건설사도 뉴스테이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테이 사업이 처음 도입할 당시 여러 가지 우려가 있었으나 기우에 불과했다. 건설사들도 기존 임대주택을 차별화하기 위해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임대료가 비싸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착한 임대료(월 10만원대)’라는 특화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건설이 지난 8월 30일 견본주택 문을 연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저렴한 임대료(10만원대)를 내세운 뉴스테이 단지다. 전세난에 시달리는 실거주자를 위한 최적의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건설의 ‘신동탄 SK뷰파크 3차’의 흥행 여부에 따라 뉴스테이 사업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격적인 임대료를 내세우는 사업 단지도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다.


◇ 뉴스테이, 주택사업 새로운 트렌드로


뉴스테이 사업은 추진 초기에 우려를 씻고 주택사업의 새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올 초 공급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도 4.5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뉴스테이도 3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서울 중랑구와 파주운정신도시, 경남 김해시에서도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용지에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를 짓고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그야말로 ‘뉴스테이 전성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뉴스테이가 흥행한 까닭은 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와 고급화 된 서비스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확충,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 건설사들은 분양한 뉴스테이 단지를 보다 차별화하기 위해 앞 다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그룹 제휴서비스인 ‘샤롯데’ 특화 서비스를 적용한다. 롯데렌탈과의 제휴를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개별 렌탈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년 이상 장기계약 시 4년간 임대료 인상률 0% 혜택을 통해 최초 4년간 임대료 상승분 전액을 할인해준다.

GS건설이 분양했던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모든 가구에 테라스가 제공되는 100% 테라스하우스 구성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대우건설이 작년에 분양했던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커뮤니티에 공을 들이며 마을공동체 개념을 적용한다.

뉴스테이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건설사들의 뉴스테이 공급도 활발하다. 올 하반기 전국에서 공급되는 뉴스테이 단지는 모두 10개 단지, 1만504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신동탄 SK뷰파크가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이어 10월 이후 현대건설, 한화건설, 우미건설, 서희건설 등이 뉴스테이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 SK건설 ‘신동탄 SK뷰파크 3차’…10만원대 파격적 임대료 책정


▲뉴스테이 ‘신동탄 SK뷰파크 3차’ 투시도 (사진=SK건설 제공)


그동안 뉴스테이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임대료가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임대료 책정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월 10만원대 파격적인 임대료를 내세운 뉴스테이 상품이 나왔다. SK건설이 지난 9월 30일 견본주택 문을 연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월 10만원대 가격이 책정된 뉴스테이 단지다. 또한 소비자가 원할 경우 5개 주택형에 적용되는 보증금을 선택할 수 있다.

송영주 SK건설 분양소장은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보증금을 높이되 임대료(월세)가 10만원대로 책정했다"며 "특히 소비자의 성향에 맞게 5개 타입 가운데 보증금을 선택할 수 있는 임대보증금 선택제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동탄신도시와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교육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신동탄 SK뷰파크 견본주택 내부 현장 (사진=유수환 기자)


송영주 분양소장은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과 가까워 직장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또한 수원시 영통구와 권선구의 전세거주자, 오산시 거주자들을 주요 소비층이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장은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가깝다. 또한 올해 동탄과 수서를 잇는 KTX 동탄역, 오는 2021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SK그룹과 연계한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SK그룹 연계 카드혜택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 환경,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단지 내에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고, 워킹맘을 위한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동탄생활권인 경기 화성시 기산1지구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로 구성된다. 특별공급은 10월 2~4일 청약을 실시해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공급은 10월 5~6일 청약을 실시해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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