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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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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사장 "생활가전 영토 확장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9.04 13:33

LGE_IFA2016_H&A_기자간담회_김영수상무_조성진사장_박재유전무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홈·생활로봇·핵심부품·빌트인 등에 적극 투자해 생활가전의 영토를 확장하겠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현지시각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고도화된 사업 구조와 안정적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LG전자 생활가전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의 이번 전략의 핵심은 세탁기·냉장고 등 스마트 가전부터 딥 러닝, 지능화 등이 가능한 생활로봇까지 스마트홈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부분이다.

LG전자는 이 같은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스마트씽큐 센서로 일반 가전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하는 것부터 시작키로 했다. 또한 새로운 스마트 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뒤 스마트씽큐 허브와 같은 스마트홈 허브, IoT(사물인터넷) 액세서리를 내놓으며 스마트홈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씽큐 전구·플러그·모션센서 등 새로운 액세서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스마트씽큐 센서와 허브에 연동된다.

또한 생활로봇이 스마트 가전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하드웨어, AI(인공지능), 콘텐츠가 통합된 로봇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여기에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빌딩용 서비스를 위한 로봇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인천공항공사와 공항 이용객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위해 MOU(양해각서)를 맺은 것도 로봇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한 사전단계다.

스마트홈 시장은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오픈 파트너십 등을 핵심으로 선도해 나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스마트씽큐 허브를 기반으로 올씬 얼라이언스의 ‘올조인’ 등 다양한 IoT 플랫폼을 타 업체의 기기와도 연동시키로 했다.

또한 오픈 커넥티비티를 위해 내년에 출시하는 모든 가전제품에 무선랜(Wi-Fi)을 탑재하고 각종 스마트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쟁업체들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인 미국 아마존, 유럽의 가전업체와 조명업체가 만든 사IoT 플랫폼 연합인 퀴비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여기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센텀 시스템, 융·복합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를 연내 유럽과 북미에 출시하고 현지 거래선의 공급 요청에 따라 내년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중남미·중동 등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센텀 시스템 세탁기·냉장고·건조기 등 가전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LG전자는 인버터 DD 모터(세탁기),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냉장고) 등 핵심부품 사업도 투자를 대폭 늘리고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문 브랜드(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연말까지 프리미엄 유통을 중심으로 미국 내 100여 개 매장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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