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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층 당첨 원한다면…일반분양 많은 재건축 아파트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7.18 10:11

신촌숲 아이파크 조감도 (1)

▲신촌숲 아이파크 조감도.(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을수록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재건축·재개발 분양단지는 대부분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여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전체 가구수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 비율이 많지 않아 일반청약자들이 로열층에 당첨될 확률이 낮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총 1만1446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 가구수는 4611가구로 약 40% 수준이다. 2014년은 37%, 작년은 29%로 일반분양 물량 비율은 낮은 수준이다.

로얄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수록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의 로얄층과 비로얄층 가격에도 차이가 난다. 작년 4월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에서 분양한 ‘신금호 파크자이’는 전용 84㎡ 1층이 6억2400만원, 6층은 7억7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작년 5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e편한세상 신촌’은 전용 84㎡ 1층이 6억7220만원, 9층이 7억3990만원에 거래됐다. 약 6000만원 차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좋아질수록 로열층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입지여건이 뛰어나지만 로열층 당첨확률이 낮아 일반분양 물량 비율이 높은 단지를 노리는 것이 로열층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에서는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8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재건축 아파트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의 약 56%인 568가구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을 걸어갈 수 있는 등 교통 여건이 좋다.

삼성물산은 8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1㎡, 939가구 규모다. 이중 52%인 4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과 가깝다. 장위 5구역은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1562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875가구로 전체의 56%다. 북서울꿈의숲 공원이 도보 거리에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두산건설은 8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14구역에서 ’북한산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8개동, 전용면적 33~118㎡, 전체 497가구 규모다. 이중 228가구(45%)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근처에 있다. 홍제천과 북한산둘레길, 북한산성길, 서대문독립공원 등과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9월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재건축 아파트 ‘사당2구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동, 전용면적 49~84㎡, 총 964가구다. 일반분양 가구는 602가구로 전체의 62%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가깝고 신남성초, 상현초?중, 구암중?고 등이 근처에 있어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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