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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4%↑…재건축 시장 ‘주춤’에 상승폭 감소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7.15 17:51

수도권 매매 주간 가격 변동률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그래프=부동산114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2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4%를 기록했다. 6월 마지막주 매매가격 변동률이 0.19%을 기록한 후 3주 연속 가격 상승폭이 줄고 있다. 중도금 대출규제,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재건축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값이 보합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구별로는 △강동(0.50%) △중(0.35%) △강서(0.34%) △금천(0.34%) △서대문(0.27%) △마포(0.23%) △성북(0.20%) △송파(0.18%) △광진(0.17%) △구로(0.17%)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동구는 고덕주공2단지가 1000~3250만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2300만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높은 데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중구는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면서 신당동 남산타운이 500~1000만원 올랐다. 강서구는 가양동 가양2단지와 가양9단지의 매매가격이 500~1500만원 상승했다. 마곡지구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동구와 송파구 재건축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0.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4%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11%) △동탄(0.10%) △산본(0.07%) △분당(0.04%) △중동(0.04%) △평촌(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일산은 GTX, 일산테크노밸리의 호재로 매매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인천은 △과천(0.22%) △광명(0.15%) △안양(0.14%) △수원(0.09%) △고양(0.08%) △성남(0.05%) △의정부(0.05%) △인천(0.04%) △김포(0.04%)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과천은 주공1단지가 이주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며 500~20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사업 추진되는 안양에서는 안양동 진흥이 1000~1500만원 올랐다. 수원은 영통동 청명삼익 등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 중심으로 매매전환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세가격은 서울 0.05% 신도시 0.07% 경기ㆍ인천이 0.04% 상승했다. 계절 비수기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많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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