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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었던 남동탄 분양시장, 분위기 반전…힐스테이트 견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6.20 14:02
식었던 남동탄 분양시장, 분위기 반전…힐스테이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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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탄 견본주태 외부 현장 (사진=유수환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작년 말부터 미분양으로 고전하던 ‘동탄2신도시’ 남부 지역(일명 ‘남동탄’)이 청약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 남동탄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되는 현상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달 분양한 ‘한신휴플러스’가 흥행하면서 남동탄 분양 시장이 다시금 달아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입지가 불리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10차’ 역시 1순위 청약에서 선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17일 견본주택 문을 연 ‘힐스테이트 동탄’이 남동탄 분양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 남동탄 ‘계륵’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 예감


같은 동탄2신도시라도 남동탄은 북동탄과 달리 올해 초까지 수요자들로부터 외면 받아 온 곳이다.

동탄2신도시는 중심부에 있는 골프장 리베라CC(비베라 컨트리클럽)을 경계로 위쪽은 ‘북동탄’ 아래쪽은 ‘남동탄’이라 불린다.

북동탄은 그동안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던 곳이다. 오는 11월 개통하는 KTX동탄역과 광역환승센터로 가는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반면 남동탄은 KTX역과 거리 상 다소 멀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는 전무하다. 또한 남동탄 주변으로 인프라(기반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입지적 조건으로 인해 남동탄 지역은 (북동탄과 달리) 분양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형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도 1~2순위 청약에 미달됐다. 작년 12월 ‘동탄2신도시3차 푸르지오’는 1~2순위에서 74A㎡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미달됐다. 1~2순위 청약 경쟁률은 0.49대 1이다. 같은 달 분양한 ‘신안인스빌 리베라3·4차‘도 979가구 모집에 106명만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신안인스빌 3차는 초기 계약률 저조로 분양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다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5월 말 분양한 ‘한신휴플러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5대 1을 기록했다. 이달 분양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10차 역시 다소 불리한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동탄2신도시 내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한때 미분양 물량이 있던 e편한세상 동탄, ‘동탄 자이 파밀리에’도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소진하고 있는 상황.

남동탄 지역의 분양시장이 달아오르자 웃돈(프리미엄 가격)도 오르고 있는 추세다. 힐스테이트 동탄과 인접한 거리에 있는 금강펜테리움4차는 현재 웃돈이 약 4000만원이 붙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남동탄’ 분양시장 견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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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탄 견본주택 내부 현장 (사진=유수환 기자)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이 남동탄 분양시장에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처음으로 분양한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동탄의 입지는 남동탄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우수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주변에 근린공원이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리베라C.C(골프장)이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단지에서 차를 타면 KTX(고속철도)까지 약 5분에서 10분 걸린다. 또한 동탄JC(고속도로 분기점, 미확정)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 가는 교통 여건은 한결 개선된다.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동탄의 장점은 동간 거리가 약 70미터로 설계된다. 동간 거리가 떨어져 있기에 상대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평가한다.

IOT(사물인터넷) 기반이 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 분양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 아파트에 적용한다. 실내뿐만 아니라 단지 내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출입문 등과도 연동해 생활 편의를 높인다.

예를 들어 입주자들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주차 위치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귀가 시에 주차와 동시에 공동현관 출입문에 접근시 ‘IoT 스마트패스 시스템’으로 문을 자동으로 열수 있다. 이어 주차층에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고 거주하는 층까지 이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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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탄 사업지 현장 (사진=유수환 기자)


◇ 투자·실거주 ‘옥석 가리기’ 필요

전문가들은 힐스테이트 동탄의 1순위 청약 마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단지 주변으로 다른 아파트가 많기에 웃돈 형성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61㎡ 주택형과 84A㎡ 주택형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조언한다. 특히 84A㎡ 주택형의 경우 대부분 타입이 남향 구조로 설계된다. 분양가 역시 84㎡ 주택형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61㎡ 주택형도 소형 타입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반면 74C㎡ 주택형은 투자가치가 떨어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74C㎡ 주택형은 타워형에 2베이, 그리고 북동향으로 설계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입구에서 거리도 다소 떨어진 곳에 배치된다. 전문가들은 "당첨을 원하거나 실거주 목적이라면 74C㎡ 주택형에 청약하라"고 조언한다. 다만 투자가치로서 웃돈 형성은 어렵다고 평가한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이달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60%이자 후불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있다. 오는 2019년 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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