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中자동차-IT기업이 만났다
상하이車·알리바바 커넥티드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자동차 분야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최대 인터넷 업체와 자동차 업체가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구글과 애플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인터넷 업체가 만든 플랫폼을 사용한다.
자동차 회사와 IT 기업 간의 만남은 자율주행차량 기술 등에서 실리콘밸리와 경쟁하고 있는 서구의 차 업체들과는 대조적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자율주행차량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지만, 포드 등 다른 업체들은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전락할까봐 이런 협력에 미온적이라는 것이다.
중국 최대의 국유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SAIC)의 천지신 사장은 "점점 더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의 울타리 안으로 넘어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막는 대신 문을 열어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함께 인터넷에 연결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위(Roewe) RX5’를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상하이자동차의 첫 커넥티드 카로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자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온 중국 자동차제조업체들은 IT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세에 탄력을 받고 싶어한다.
또 다른 국유 자동차회사인 창안(長安)자동차도 검색엔진 바이두, 휴대전화 제조사 화웨이, 알리바바 등 중국 IT 기업들과 협력 관계에 있다.
창안차의 주화롱 사장은 "인터넷 시대는 중국 브랜드에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릴 전에 없었던 기회를 열어줬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산업 융합’이 핵심이다. 분야별 전문 기업들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때만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구글, 애플 등 미국 글로벌 기업이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커넥티드 카 시장에서 알리바바와 상하이자동차가 동맹군을 형성한 것은 현실을 감안한 전략 카드다. 후발 주자로서 벌어진 격차를 줄이려면 백지장도 맞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상하이車·알리바바 커넥티드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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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넥티드카 출시 |
자동차 회사와 IT 기업 간의 만남은 자율주행차량 기술 등에서 실리콘밸리와 경쟁하고 있는 서구의 차 업체들과는 대조적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자율주행차량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지만, 포드 등 다른 업체들은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전락할까봐 이런 협력에 미온적이라는 것이다.
중국 최대의 국유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SAIC)의 천지신 사장은 "점점 더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의 울타리 안으로 넘어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막는 대신 문을 열어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함께 인터넷에 연결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위(Roewe) RX5’를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상하이자동차의 첫 커넥티드 카로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자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온 중국 자동차제조업체들은 IT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세에 탄력을 받고 싶어한다.
또 다른 국유 자동차회사인 창안(長安)자동차도 검색엔진 바이두, 휴대전화 제조사 화웨이, 알리바바 등 중국 IT 기업들과 협력 관계에 있다.
창안차의 주화롱 사장은 "인터넷 시대는 중국 브랜드에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릴 전에 없었던 기회를 열어줬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산업 융합’이 핵심이다. 분야별 전문 기업들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때만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구글, 애플 등 미국 글로벌 기업이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커넥티드 카 시장에서 알리바바와 상하이자동차가 동맹군을 형성한 것은 현실을 감안한 전략 카드다. 후발 주자로서 벌어진 격차를 줄이려면 백지장도 맞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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