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한상희 기자

hsh@ekn.kr

한상희 기자기자 기사모음




업계 ‘화두’ 자율주행차, 자동차-IT업체 제휴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6.09 16:22

FIATCHRYSLER-GOOGLE/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지해 달리는 자율주행차가 자동차업계의 미래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와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연말까지 조인트벤처 결성을 발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우버는 다른 여러 자동차 회사들과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피아트 역시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배송에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하는 방안을 아마존과 협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에서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지자 주요 차 메이커들과 IT 기업들은 잇따라 손을 잡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중국에서 우버와 경쟁하는 디디추싱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GM은 이에 앞서 미국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리프트에 5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스라엘판 우버인 게트는 폴크스바겐으로부터 3억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다.

우버는 지난달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차량 리스에 관해 제휴를 맺었다. 우버와 도요타는 자율주행차량 기술에서 협력할 계획은 없다고 한 소식통이 월스트리트저널에 말했다.

우버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량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버는 이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리스크를 줄이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피아트는 지난달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해 시험 운행하기로 했다.

한편, 2035년 자율주행 차량 수는 총 21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가장 빠르게 도입하는 국가일 것으로 관측됐다. 2020년 수천 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미국에 도입되는 것을 시작으로, 2035년에는 450만 대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HS 오토모티브 제레미 칼슨 애널리스트는 완전히 새로운 차량 세그먼트이 출현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전통적 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이 추가되는 형태가 아닌, 새로운 종류가 등장해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새로운 운송 선택지가 등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