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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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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총 46개 단체가 응모…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종합대상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5.27 15:09
[사진] 친환경대상 심사

▲에너지경제신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장인 강성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운데)와 심사위원인 윤원철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왼쪽), 정우진 에너지경제신문사 부사장이 ‘2016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심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2016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인천광역시가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본지가 주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행정차치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전국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운영 사례를 발굴해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고 친환경사업장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및 공공기업, 민간 기등업 총 46개 단체가 응모했으며 이중 친환경 부문에 응모한 인천광역시가 우수한 실적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환경부장관상에 △인천광역시(종합대상) △의왕시청 △범양건영(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한국중부발전(주) △건흥전기(주), 행정자치부장관상에는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하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의 심사평이다.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 체제는 우리 인류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켰다. 그렇지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하여 우리 인류는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 이르기 까지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에너지를 덜 사용하지만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에너지경제신문이 2015년에 신설, 올해 두 번째 시행되는 ‘2016년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성과를 높이고, 친환경정책을 주도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올해도 높은 관심을 받아 총 46개 단체가 응모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20건, 공기업 및 공공기업이 10건 그리고 민간기업이 16건에 대해 지난 17일 에너지경제신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들이 평가 및 심사를 실시, 종합대상 1건과 대상 5건 등 모두 6건의 수상 기관 및 단체를 선정했다. 

모든 응모 기관이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부문 실적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중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여받는 종합대상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인천광역시가 선정됐다. 

시는 파리협정 체결과 신기후체제의 출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조성을 위한 민·관의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동시에 2016년을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녹색수도 인천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리더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친환경을 주도적으로 시행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절감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환경부 장관상에는 의왕시청과 범양건영(주)이 선정됐다. 

그 다음으로 에너지효율을 통한 절약효과를 보여 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한국중부발전(주)과 건흥전기(주)가, 친환경·에너지효율 실현을 통해 국가의 에너지·환경 정책에 높은 기여를 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행정자치부장관상에는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심사위원단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강성진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윤원철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정우진 부사장 등으로 이뤄졌다.

강성진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들을 대표해 올해 수상한 단체들만 아니라 모든 응모 단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리고 내년에도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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