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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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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요식업 아이템 족발, 인기비결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5.25 16:48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현대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경기 불황에 따라 창업 환경이 나쁜 편이라 답한 비율은 85.7%에 육박하는 가운데 창업에 대한 관심은 39.4%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창업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빠른 퇴직나이에 따라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을 선택한다고 전했다.창업을 고려하는 나이는 50대이상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분야는 요식업을 택했다. 

특히 음식점 창업 중 계절의 영향을 많이 타지 않고 야식배달음식의 강자로 손꼽히는 족발 창업이 주목 받고 있다. 족발은 돼지 족을 사용하여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메뉴이다.

또한 족발에 함유된 비타민 B와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콜린과 아세틸콜린이 함유돼, 간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고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쫄깃한 식감의 족발 껍질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여성들의 야식메뉴로 많이 찾는 음식이다.

이와 같은 족발은 계절의 영향을 다른 음식에 비해 많이 받지 않아 최근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건강식품으로 떠오르며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광주 신창동 맛집인 장충동본가 왕족발•보쌈의 김미숙대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비성향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 족발과 보쌈은 간편한 야식음식으로 배달요청이 많은 식품입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족발의 경우 체중증가 폭이 적어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전했다.

광주신창동에 위치해 16년째 배달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장충동본가 왕족발•보쌈은 매일 아침 삶은 신선한 족발과 중독성 있는 매콤한 특제 양념으로 조리한 매운 양념 족발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족발•보쌈 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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