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기 회복세? 철광석 가격 전망치 잇따라 상향조정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큰 폭으로 떨어졌던 철광석 가격이 중국내 철강재 가격 회복으로 연초대비 50%나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가장 크게 나타내고 있다. 이에 철광석 업체,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철광석 가격 전망치를 올리고 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 중국 전망 개선을 이유로 전세계 철강시장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하지만 6일(현지시간) 아르셀로미탈은 여전히 올해 전세계 철강 소비가 지난해에 비해 0~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중국의 철강 소비 전망치는 이전에 내놓았던 0.5~1.5% 감소에서 상향 조정된 0~1% 감소로 제시했다.
락슈미 미탈 아르셀로미탈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하반기에 악화된 운영 여건이 올해 1분기에도 계속되고 있지만 철광석과 철강 가격 사이의 격차가 회복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장이 중국 철강의 저가 수출 위협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재무담당 최고책임자인 아디트야 미탈은 콘퍼런스콜에서 1월과 2월 중국의 철강 수출이 8%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미국 대형 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철광석 가격 전망치를 톤당 47달러로 이전에 비해 19% 상향 조정하고 중국의철강 수요가 다시 강화되고 있어 철광석의 과잉공급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에서 철강 가격이 랠리를 펼치면서 철 제조에 쓰이는 철광석 가격도 올랐다. 지난해 일부 제철소들이 문을 닫은 이후 철강 공급이타이트해졌고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4월 중순 중국 철강과 철광석 선물 가격이 급등하자 철광석 현물 가격의 상승 모멘텀도 강화됐다.
최근 들어 상승세가 꺽이기는 했지만 현재 철광석 현물 가격은 톤당 59달러50센트 정도로 올해 들어 39% 상승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을 언급하며 "구경제(old economy)에서의 지출 확대와 이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로 2분기 남은 기간 동안 철강 수급 균형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골드만삭스는 2~4분기 철광석 가격 전망치를 이전 전망치에 비해 14~47% 올려잡았다.
4월에만 해도 골드만삭스는 2016년 말 철광석 가격이 톤당 35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호주와 브라질에서 광산 확장으로 추가 공급 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흡수할 만한 중국의 철강 소비가 크게 늘지 않고 있어 철광석 랠리가 지속될 수 없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이날 골드만삭스는 철광석 가격이 3분기에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계절적으로 철강 소비가 약화되는 시기 임에도 불구 철강 수요가 좀 더 늘어야 한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한편, 한국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철광석 시장약세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중국 경제성장의 구조적 전환기에 나타난 철강산업의 부진으로 철광석의 소비감소가 예상되며, 철강산업에 근본적인 체질개선 없이는 기대심리에 편승한 철광석의 가격상승세는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철광석 가격이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가격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심리적 요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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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 중국 전망 개선을 이유로 전세계 철강시장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하지만 6일(현지시간) 아르셀로미탈은 여전히 올해 전세계 철강 소비가 지난해에 비해 0~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중국의 철강 소비 전망치는 이전에 내놓았던 0.5~1.5% 감소에서 상향 조정된 0~1% 감소로 제시했다.
락슈미 미탈 아르셀로미탈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하반기에 악화된 운영 여건이 올해 1분기에도 계속되고 있지만 철광석과 철강 가격 사이의 격차가 회복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장이 중국 철강의 저가 수출 위협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재무담당 최고책임자인 아디트야 미탈은 콘퍼런스콜에서 1월과 2월 중국의 철강 수출이 8%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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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에서 철강 가격이 랠리를 펼치면서 철 제조에 쓰이는 철광석 가격도 올랐다. 지난해 일부 제철소들이 문을 닫은 이후 철강 공급이타이트해졌고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4월 중순 중국 철강과 철광석 선물 가격이 급등하자 철광석 현물 가격의 상승 모멘텀도 강화됐다.
최근 들어 상승세가 꺽이기는 했지만 현재 철광석 현물 가격은 톤당 59달러50센트 정도로 올해 들어 39% 상승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을 언급하며 "구경제(old economy)에서의 지출 확대와 이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로 2분기 남은 기간 동안 철강 수급 균형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골드만삭스는 2~4분기 철광석 가격 전망치를 이전 전망치에 비해 14~47% 올려잡았다.
4월에만 해도 골드만삭스는 2016년 말 철광석 가격이 톤당 35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호주와 브라질에서 광산 확장으로 추가 공급 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흡수할 만한 중국의 철강 소비가 크게 늘지 않고 있어 철광석 랠리가 지속될 수 없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이날 골드만삭스는 철광석 가격이 3분기에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계절적으로 철강 소비가 약화되는 시기 임에도 불구 철강 수요가 좀 더 늘어야 한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한편, 한국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철광석 시장약세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중국 경제성장의 구조적 전환기에 나타난 철강산업의 부진으로 철광석의 소비감소가 예상되며, 철강산업에 근본적인 체질개선 없이는 기대심리에 편승한 철광석의 가격상승세는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철광석 가격이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가격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심리적 요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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