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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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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는 광물시장 "바닥 지났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5.03 16:21
날아오르는 광물시장 "바닥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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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가격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국제 유가가 지난주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광물 시장 역시 최악의 시점을 지나 중국 수요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톰 알바니스 리오틴토 전(前) CEO이자 인도 자원개발 업체 베단타의 CEO는 "광물시장은 올초가 바닥이었다"며 "지난 수개월 동안 투자 심리가 회복돼 상당한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속 중에서 아연이 가장 양호한 수급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 납·아연 연구회(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는 올해 아연 공급 부족분을 지난해 10월 15만2000톤으로 예상했던 것에서 4월 28일 35만2000톤으로 수정했다.

22개 상품으로 구성된 블룸버그 상품 인덱스 지수는 지난 1월에 1991년 이후 최저로 하락하였다가 3월 3.8%, 4월 7.9%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급등한 데 대해 거품이 끼어 있다는 지적도 있다.

프랜시스 허드슨 스탠더드라이프인베스트먼트 시장전략가는 "중국 펀드들이 주식 대신 원자재를 사들이고 있어 거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광물 시장 펀더멘털의 지속가능한 변화가 아직 없다"면서 아연 이외는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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