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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에 제기된 현대차 YF쏘나타 스티어링휠 소음 발생 지적들.사진=NHTSA 캡쳐 |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현대차 YF쏘나타, 기아차 K5 등 2만여대가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리콜된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의 전자제어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양사는 올해 2월 같은 부품에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겨 ‘무상교체’를 국내에서 실시했다. 현대차 주장대로 내외수 차별이 없다면 미국 현지에서 같은 결함으로 ‘무상교체’에 나서야 할 판이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 1월19일~2010년 7월8일 사이에 제작된 YF쏘나타(7794대)와 2010년 5월3일~2010년 7월8일에 만들어진 K5(1만1681대) 등 1만9475대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해당 사실이 공지된 지 약 보름만이다. 문제 차량에선 MDPS 전자제어장치 회로기판 코팅이 불량해 수분이 유입되면 기판에서 합선이 일어나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현대차는 올해 2월3일 자사 블로그에 MDPS 내부부품(플렉시블 커플링)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으로 8개 차종에 대해 부품을 무상교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8개 차종에는 YF쏘나타도 포함됐는데, 생산시기가 2009년 9월5일~2014년 1월10일이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과 생산 시기가 겹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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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국에서도 플렉시블 커블링에 대해 무상교체가 필요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에선 언론 등을 통해 이슈가 되지 않았고, 불만 접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우연의 일치일 뿐 전혀 다른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NHTSA에 접수된 2011년식 쏘나타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불만(Complaint)을 살펴본 결과 총 1370건(4월14일 기준) 중 스티어링(steering)에 대한 불만이 602건에 달했다.
여기에는 소음 문제를 제기하는 차주가 상당수에 이른다. 특히 차주들은 주로 ‘Clunking(무거운 두 물체가 부딪쳐 나는 둔탁한 소리)’, ‘Clicking(찰칵 하는 소리를 내다)’ 등 표현을 사용해 소음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왔다. 현대차와 부품을 상당 부분 공유한 기아차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기 어려워 보인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차 쏘울, 포르테, K3, K5, K7 등도 현대차와 같은 문제로 무상교체 대상 차종에 포함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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