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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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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북한은 신재생 에너지신산업 최고 시장 될 것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3.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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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새누리당의원은 이날 세미나 축사를 통해 우리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은 통일이후 북한 지역을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경화 기자] 이날 세미나에서 전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체제는 인류 문명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통일이후의 경제발전에도 전면적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오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을 외면하는 국가치고 망하지 않은 국가가 없다는 역사적 사실이 있다"며 "현재는 문명의 가장 밑바닥의 기반이 완전히 흔들리는 상황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기회"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 차문환 한화큐셀 대표를 가리키며 "신재생이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고 소개하고, "1997년 IMF 직후에 은행이 많이 줄었고 일자리를 잃고 뛰쳐나올 때 인터넷이 나왔다"며, "이후 불과 몇 년만에 천만회선이 보급돼 초고속인터넷시대를 우리가 구가하고 있듯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이 우리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전 의원은 과거 정부나 기관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대형컴퓨터를 현재 국민 누구나 이보다 더 성능이 좋은 스마트 폰을 가지고 다니는 세상이 된 것처럼, 에너지의 경우도 지금은 발전소를 통해 받아쓰고 있지만 앞으로는 개인이 하늘에 널려 있는 에너지를 받아 쓰는(분산형 전원) 시대를 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럴게 될 경우 인도네시아의 수만개 섬이 문명화될 수 있으며, 통일이후 북한 지역의 경우 마을 단위로 문명화 시킬 수 있으며, 북한은 최고의 큰 시장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의원은 또 "이러한 세상에서 다행스럽게도 한화큐셀, 엘지화학, 삼성 SDI 등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준비해왔다"며 "정부도 빠르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으며,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약에서 100조시장을 만들겠다고 적극적으로 공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전의원은 "기후변화체제의 기회를 놓치면 선진국이 되기 어렵다"고 재차 강조하고, " 아이디어를 모아서 벤처로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을 통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나라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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