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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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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기, 남·북·중(南·北·中) 경제 협력 새 지평 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2.17 18:45

중소기업중앙회, 17일 중국 연길 현지서 ‘2015 백두포럼」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연길에서 연길시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2015 백두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왼쪽부터 정권 연길시 부시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국내 중소기업계가 남··3국의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의 새 지평을 열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17(현지시간) 중국 연길에서 연길시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2015 백두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통일시대를 선도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린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인, 학계·연구계의 통일전문가, 연길시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여해 동북아 경제협력 확대전략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한국 측 고려대 남성욱 교수의 사회를 중심으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현동일 연변대학 교수, 권기철 LH 북한센터장, 조유현 중소기업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 4명의 북한 전문가의 발제가 이어졌다.

조봉현 수석연구위원은 북한 나진항 개발, 북한 경제개발구에 중소기업전용특구 조성, ··3국의 경제개발 공유사업 등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하면서 동북아 경제부흥의 그날을 위한 전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동일 교수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창지투개발전략에 북한의 나진선봉지역 개발을 더한 중한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현 교수는 창지투 개발전략에 핵심인 두만강 하류지역에 해상과 철도의 2가지 루트로 물류통로를 건설해 해상통로는 나진()-자르비노() 공동개발을 통한 한--미대륙으로 이어지는 국제물류통로로, 철도통로는 나진을 시작으로 몽골-러시아로 이어지는 제2유라시아 횡단철로개발을 주장했다.

이어 권기철 센터장은 나선지대의 개발 잠재력에 대해 설명했다. 나선지대가 북··3국 접경지대이자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위한 길목에 위치한 지경학적 장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해외자본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정책의 보완 및 구체화 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자유로운 통행, 통관, 검역의 보장과 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북측의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조유현 정책자문위원은 나선지대에 중소기업 진출 전략과 과제를 제시하면서 남···중의 다자간 협력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남한의 나진 개발 진출 위한 5.24조치 특별적용 등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4개국의 중소기업 네트워크인 중소기업나선 포럼을 구성해 나선 활성화 공동 산학연구, 나선R&D센터 설립 등 민간 거버넌스의 구성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의 주도적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나진·선봉에 대한 학술적 평가, 경제적 환경 등을 분석, 동북아의 경제협력의 새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한·중 중소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있어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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