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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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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분야 사물인터넷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1.23 11:11

    한전, 전력분야 IoT(사물인터넷) 사업 본격 추진

   
                      

- 스마트센서, Gateway·Network, IoT플랫폼, 빅데이터 신서비스 분야 참여기업 공모

- 기술개발, 기반조성, 시장창출 등 SPIN 참가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 박승호 기자] 한전이 전력분야 IoT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23일 전력분야 IoT 산업의 진흥·확산을 위해 전기·전자·ICT 등 관련 산업·연구계와 함께하는 전력IoT Alliance를 구축하고, 전력IoT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IoT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2020년 세계시장 규모가 1조 2000억 달러로 예상되는 분야다. 또한 세계적으로 아직 성장 초기단계에 있어 시장선점이 가능하며 가전 및 헬스분야 등은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전력분야에서는 뚜렷한 사업 모델이 없는 실정이다.

한전은 전력IoT ‘SPIN(Smart Power IoT Network)’ 구축을 통한 선도적인 사업추진으로 세계 전력IoT의 표준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SPIN 구축 추진은 누구나 손쉽게 전력에너지 신서비스를 창출 할 수 있는 개방형 전력IoT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한전과 산업 연구계가 공동으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R&D, 마케팅, 보유기술의 국제 표준화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는 회사간 협력 기반 구축에 따른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다.

한전은 ‘스마트센서’, ‘Gateway/Network’, ‘IoT플랫폼’, ‘빅데이터 신서비스’ 4개 분야 워킹 그룹을 통해 각 분야별로 실무부서와 관련 산업계·연구계가 참여토록 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력IoT의 기술적 토대마련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술표준화, Gateway 및 전력IoT 플랫폼 개발에 관한 R&D 과제를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대구와 광주지역에서 IoT를 활용한 배전설비 자가진단 테스트 배드(Test-Bed) 구축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착수하는 등 전력IoT 산업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한전은 SPIN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 기술개발지원’, ‘사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선도적 시장창출’ 등 참가기업·기관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SPIN 회원사에 대한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전력IoT Open Lab’을 운영하는 한편 한전의 R&D Project를 확대해 참여기회를 넓혀 기술이전 및 우수 지식재산권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력IoT분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R&D·생산·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전력IoT Start-Up을 육성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도입과 도약기 창업기업 엔젤투자 촉진 그리고 중기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 창출 차원에서 ‘전력IoT 빅데이터 Open Market’을 운영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소스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창출을 위한 시범 확산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출형 전력IoT 패키지 모델을 개발해 한전과 산업계가 공동으로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전은 SPIN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주간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jungso)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 및 연구기관을 공모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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