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6조6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7월 6일에 제시된 컨센서스(7조2608억원)와 비교하면 불과 2개월여 만에 약 6500억원이 하락된 수치다.
실제로 증권사 18곳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전(7월 6일)까지는 7조2608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후 7월 17일 컨센서스는 7조622억원(24개 증권사)으로 약 열흘만에 2000억원이 감소됐다. 한달 뒤인 8월 17일에는 6조8196억원(증권사 22곳)으로 7조원이 붕괴됐다. 그리고 또다시 한달 만에 컨세서스가 2000억원 이상 떨어졌다.
매출액과 순이익 추정치(이달 17일 기준) 역시 50조1754억원, 5조4678억원으로 2개월 전에 비해 각각 1.12%, 6.65% 줄어들었다.
국내 증권사에서 가장 낮은 전망치를 내놓은 곳은 유안타증권으로 기존에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 6조6000억원을 이달 2일 6조310억원으로 낮췄다.
반면 전망치를 제시한 22개 증권사 중 영업이익 추정치가 7조원 이상인 곳은 △하이투자증권(7조930억원) △대신증권(7조430억원), 동부증권(7조원) 등 3곳에 불과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IM(IT·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이 2조8억원으로 종전 예상치를 12%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체 스마트폰 물량은 성장 전환한 것으로 파악되나 저가형 위주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전분기보다 훼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키움증권(6조1500억원), KB투자증권(6조345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6조4020억원) 등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낮은 편이다.
KB투자증권은 IT경기가 좋지 않은 것이 삼성전자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휴대전화까지 전 부문에서 부진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북미 시장은 3% 수준 성장에 머무른데 이어 전통적 성수기 진입에도 PC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6조6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7월 6일에 제시된 컨센서스(7조2608억원)와 비교하면 불과 2개월여 만에 약 6500억원이 하락된 수치다.
실제로 증권사 18곳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전(7월 6일)까지는 7조2608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후 7월 17일 컨센서스는 7조622억원(24개 증권사)으로 약 열흘만에 2000억원이 감소됐다. 한달 뒤인 8월 17일에는 6조8196억원(증권사 22곳)으로 7조원이 붕괴됐다. 그리고 또다시 한달 만에 컨세서스가 2000억원 이상 떨어졌다.
매출액과 순이익 추정치(이달 17일 기준) 역시 50조1754억원, 5조4678억원으로 2개월 전에 비해 각각 1.12%, 6.65% 줄어들었다.
국내 증권사에서 가장 낮은 전망치를 내놓은 곳은 유안타증권으로 기존에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 6조6000억원을 이달 2일 6조310억원으로 낮췄다.
반면 전망치를 제시한 22개 증권사 중 영업이익 추정치가 7조원 이상인 곳은 △하이투자증권(7조930억원) △대신증권(7조430억원), 동부증권(7조원) 등 3곳에 불과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IM(IT·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이 2조8억원으로 종전 예상치를 12%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체 스마트폰 물량은 성장 전환한 것으로 파악되나 저가형 위주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전분기보다 훼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키움증권(6조1500억원), KB투자증권(6조345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6조4020억원) 등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낮은 편이다.
KB투자증권은 IT경기가 좋지 않은 것이 삼성전자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휴대전화까지 전 부문에서 부진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북미 시장은 3% 수준 성장에 머무른데 이어 전통적 성수기 진입에도 PC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