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태양광 신시장 급부상…국내 기업 주목

안희민 기자 ahm@ekn.kr 2015.07.05 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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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양광 시장

▲인도 태양광 시장이 구체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림은 인도의 일조량 그림제공=솔라GIS


[에너지경제 안희민 기자] 인도 정부가 지난달 내각회의에서 2022년도 태양광발전 목표량을 100GW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새로운 태양광 시장 판로로 인도 시장을 눈독들이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17일 내각회의에서 2022년도 태양광발전 목표량을 기존 20GW에서 100GW로 목표치를 5배 확대 수정하는 국가태양광발전미션을 승인했다.

이번에 발표된 태양광 발전용량 100GW는 40GW 지붕형 옥상 태양광과 60GW 중대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100GW 태양광 발전 용량 달성을 위해 약 6조 루피(17조원)가 투자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1단계에서는 도시 옥상 태양광발전 설비에 집중된다. 보조금으로 1505억 루피가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에 대폭 확대된 태양광 발전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정부부처들은 다양한 정책 수단을 준비중이며, 주정부 역시 태양광 발전용량 확대를 위한 특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자/농민에 대한 토지 임대 등에 관한 규제와 제도 개선, 태양광 프로젝트 대규모의 토지 확보, 지붕형 태양광 발전을 위한 대규모 정부 빌딩 확보, 위성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단지(Solar Park) 부지 확보 및 조사, 전력 전송망과 그린에너지회랑(Green Energy Corridor) 개발,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업 전용 단지 조성, 도시개발시 옥상 태양광 및 10%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신재생에너지구매의무제도(Renewable Purchase Obligation)가 주요 정책이다.

이에 따라 LG전자, 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 에스에너지, JSPV 등 주요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한화큐셀의 글로벌PM마케팅팀은 인도시장을 미국, 일본, 중국과 함께 주요 진출 시장으로 꼽고 있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내놓고 있지 않으나 인도를 핵심 시장으로 꼽고 있다. 이들 기업은 불과 반년전까지만해도 인도 시장은 진출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모디 총리가 태양광발전을 확대하겠다고 처음 발표했을때는 반신반의했다"며 "올해말 파리에서 UN기후변화대응당사자협약 총회가 개최되는 등 시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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